증정_ <그림책테라피가 뭐길래>(나는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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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학교도서관저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9-22 11:20 조회 25,957회 댓글 92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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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내면을 만나고 그림책으로 소통하면서 그림책테라피스트가 되는 길
어른들이 그림책 읽기에 적절한 방식은 무엇이며, 어떤 효용이 있을까?
『그림책테라피가 뭐길래』는 그림책테라피의 탄생, 개념, 실전 워크숍, 마음의 증상별 추천 그림책 등을 알기 쉽게 알려준다. 그림책을 통해 내 자신의 마음을 읽고, 나아가 타인과 소통하려는 당신을 그림책테라피의 세계로 안내한다. 저자의 상세하고도 친절한 조언은 풍부한 사례와 체험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사뭇 담백해서 부담이 없다.
일급 건축사, 대기업 인사 담당 교육자로 잘 나가던 저자는 왜 어른을 위한 그림책테라피스트가 되었을까? 『그림책테라피가 뭐길래』는 애초의 그림책 수집가와 애호가를 넘어 그림책과 심리학, 자기계발법을 조합하여 마침내 그림책테라피라는 신세계를 창조해낸 저자의 스토리이기도 하다. 2007년 이후 1만 시간의 경험과 노하우가 책을 손에 들면 한달음에 술술 읽힌다.
『그림책테라피가 뭐길래』는 일어판에서 다룬 일본과 해외 그림책 중심에서 벗어나 우리나라 그림책을 대폭 포함하고 최신 그림책까지 폭넓게 다룸으로써 그 관심 영역을 시공간적으로 확대시켰다. 또한 저자와의 인터뷰를 추가하여 어른들이 그림책을 읽는 현상에 대한 진단과 그림책테라피스트가 되는 길에 대한 생생한 도움말을 듣는다.
‘그림책테라피스트가 처방하는 마음의 약상자’ 파트에만 국내 외의 최신 그림책을 망라해서 총 37권의 그림책을 소개하고 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부딪히는 자기 자신 알기와 인간관계, 타인의 평가, 행복의 요소, 관점 바꾸기 등 7개의 주제에 따라 선정된 그림책에는 그림책테라피스트의 가이드와 함께 독자에게 던지는 질문이 적재적소에 배치되어 있다. 한 권의 눈길 닿는 그림책을 읽고, 내게 던지는 질문 하나만으로도 그림책의 이야기와 그림과 질문이 단단히 결합되어야 하는 그림책테라피의 효과를 실감할 수 있다.
들어가는 말 11
그림책 깊이 읽기가 재미있어지다 21
그림책을 통해 나 자신을 보다 39
그림책테라피를 실천해 보자 53
A. 내 속에는 내가 너무 많아: 타인의 평가에서 자유롭기
B. 사람과 사람 사이: 좋은 인간관계 갖기
C. 내 안에 있는 신비로운 힘: 에너지 이끌어내기
D. 사랑에서 슬픔까지: 나를 이루는 조각 그림 맞추기
E. 행복을 만드는 사람: 내가 행복해지기
F. 나를 바꾸는 힘: 관점 바꾸기
작가 인터뷰 177
그림책 목록 190
::: 저자 소개
지은이 오카다 다쓰노부
그림책테라피스트이자 일급 건축사이며 심리 상담사이다. 대학에서 건축을 공부하고, 대기업에서 현장 감독과 설계사를 거쳐 인사팀에서 직원 교육을 담당했다. 이후 그림책과 심리학 그리고 자기 계발법의 연관성을 발견하면서 일본에서 최초로 ‘그림책테라피’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지금은 그림책 테라피스트 협회 대표로서 어른을 위한 그림책테라피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자가 2007년부터 개최한 어른을 위한 그림책테라피 워크숍에는 해마다 1,000명 이상이 참가하고 있다. 지금은 일본의 그림책테라피스트 협회 대표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그림책은 마음의 처방전』, 『그림책은 마음의 징검다리』 등이 있다. 이 책은 『그림책은 마음의 처방전』을 바탕으로 하되 한국어판을 위해 새로 구성하고 글도 대폭 추가한 개정판이다.
그림책테라피스트 협회 홈페이지 http://www.ehon-therapy.jp
옮긴이 김보나
서울에서 태어났지만 지금은 일본 도쿄에서 산 지 10년이 훨씬 넘었다. 동일본대지진을 겪고 그림책으로 치유 받은 경험을 계기로 일본의 그림책테라피스트 협회에서 인증받은 한국인 1호 그림책테라피스트가 되었다. 저자이자 스승인 오카다 다쓰노부와 함께 이 책을 구성하면서 글의 일부를 쓰고 번역도 하면서 작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스타그램 bona_tsukimom@instagram
::: 추천사
엄혜숙(그림책비평가, 번역가)
그림책을 읽고 어른 독자와 대화해 보면, 저마다 중요하게 여기는 점이 다르다. 자신의 상황이나 관심을 그림책에 투영하기 때문이다. 어른에게 그림책은 마음의 거울인 것이다. 이 책의 저자도 같은 생각을 한다. 이 책에 실린 풍부한 경험과 실질적인 안내가 그림책 독자 여러분을 기쁘게 할 것이다.
최지혜(바람숲그림책도서관장)
어른인 내가 그림책의 매력에 빠진 지 어느덧 스무 해를 넘겼다. 수많은 그림책을 만나면서 나 자신의 모습을 정직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계기를 얻었다. 덕분에 나는 마음이 좀 더 풍요롭고 행복한 삶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다. 이 책 또한 그림책을 통해 참된 나를 찾고 행복한 삶에 이르는 길을 활짝 열어 주고 있다. 이제 이 책과 함께 나를 찾는 멋진 여행을 떠나 보면 어떨까?
김세실(작가, 마더북그림책테라피 대표: 에혼테라피스트협회 인증 그림책테라피스트)
저자의 그림책테라피에 참여한 적이 있다. 그 횟수가 더해 갈수록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그림책을 즐기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통찰도, 치유도, 그림책을 읽는 순간의 즐거움 그 다음이었다. 저자의 그림책테라피는 역동적이고 흥미로웠으며, 무엇보다도 그림책 읽기의 즐거움에 온전히 몰입하도록 만든다. 이 책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이 나와 같은 체험을 해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황진희(번역가, 그림책테라피스트)
원서를 읽었을 때와는 확연히 다르다. 그대로 옮긴 책이 아니라 우리 관심에 맞게 새로 썼다니 그 정성이 놀랍다. 그 결과 그림책과 사랑에 빠진 어른들에게 알찬 안내서이자 그림책테라피스트를 위한 실천적 지침서로 손색이 없게 되었다. 오랜 시간 현장의 많은 사례들을 통한 도움말이 담백하고 따뜻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