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정_ <우리말 속뜻 논어><우리말 속뜻 금강경>_ 1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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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학교도서관저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11-17 14:55 조회 18,098회 댓글 9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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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처음 입문하려는 분을 위하여 가급적 쉬운 우리말로 옮겼다.
- 한글을 깨친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고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특별히 설계하였다. 원문에 의존하지 않아도 논어 전체를 읽고 알 수 있으니, 우리말 부분만 읽어도 된다.
- 논어가 2,500 여 년 전 사람들의 대화록이지만 현실감을 살리기 위하여 모든 동사는 가급적 현재형으로 옮겼다. 즉 ‘하였다’를 ‘한다’로 표현함으로써 현재 바로 옆에서 행해지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도록 하였다.
- 원문의 내용을 정확하고 쉽게 옮기는 데 주력하고 보충 설명은 될 수 있는 한 간단하게 하였다. 지나친 설명이 통독과 완독에 걸림돌이 되는 일이 없도록 하였다. 해설자의 의견보다 독자 스스로의 생각과 느낌이 훨씬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2. 전후 상황을 이해하기 쉽게 드라마 대본처럼 엮었다.
- 논어 20편 498 장을 드라마 대본 같은 대화록이라 상상하면 더욱 재미있다. 드라마는 등장인물을 먼저 알아두는 것이 관건이다. 그래서 주연인 공자, 조연인 제자와 정적(政敵) 그리고 공자와 교유가 있었던 임금에 대하여 간략하게 정리해두었다. 이 부분을 먼저 읽어두면 논어라는 ‘숲’이 한 눈에 보인다.
- 각 장은 대화와 진술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을 드라마의 대본처럼 지시문을 설정해 놓았다. 원문에 없는 지시문은 ( ) 괄호 안에 넣고 색도 달리 하여 금방 구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가정한 지시문을 각자 달리 상상해 보면 더욱 좋다.
- [ ] 괄호 부분은 고전중국어(古文, 文言文)의 관습상 생략된 표현을 재구성한 것이다. 이것도 원문에는 없는 것이지만 반드시 함께 읽어야 원문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색을 달리하여 구분하지는 않았다.
3. 국역한 논어만 읽어도 전체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 번역된 우리말은 원문에 대하여 독립성이 있어야 한다. 즉 번역된 말만 읽어도 뭔 말인지를 분명하게 알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원칙에서 옮겨진 우리말을 우선적으로 먼저 접할 수 있도록 왼쪽 페이지에 배치하였다.
- 한문 원문을 먼저 읽고, 우리말 번역문을 나중에 읽는 전통 방식을 혁신적으로 개선하여 ‘선독국문(先讀國文)–후독한문(後讀漢文)’이라는 새로운 방식을 열었다. 먼저[先] 왼쪽에 있는 우리말[國文]을 먼저 읽어서[讀] 무슨 뜻인지를 파악한 다음[後]에 오른쪽에 있는 원문[漢文]을 읽음[讀]으로써 논어를 쉽게 정복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열었다.
- 한문을 배우지 않은 사람이라 하더라도 왼쪽 페이지에 있는 우리말 논어만 쭉쭉 읽어 보면 하루 이틀 만에 논어를 통독할 수 있다. 이로써 ‘논어 백번 읽기’(論讀百遍)의 터전을 마련하였다.
4. 더 깊이 알고 싶은 분을 위하여 원문을 찾기 쉽게 배치하였다.
- 우리말 해석에 대응되는 원문을 바로 옆 오른 쪽에 배치함으로써 쉽게 찾고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 원문 하단에 우리말 표음을 첨가함으로써 읽기 쉽도록 하였다. 어렵거나 드물게 쓰는 한자가 있는 경우 오른쪽 옆단에 간단한 풀이를 덧붙여 놓음으로써 한자 공부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 논어 원문의 표기는 전통 현토(懸吐) 대신 중국식 표점(標點) 방식을 도입하였다. 현토는 문장의 문법적 구조와 의미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의미의 정확성, 다양한 표현 그리고 외우기 등에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
- 조선시대 논어 독자들은 원문을 백 번 넘게 읽어서 뜻을 통달하고 통째로 외우는 분들이 대단히 많았다. 요즘도 열혈 독자가 있을 수 있기에 그런 분들을 돕기 위한 각종 배려를 해놓았다. 개행(改行) 배열법과 들여쓰기 방식을 새로 도입함으로써 원문의 의미 구조를 쉽게 이해하여 외우기 좋도록 하였다.
::: 논어 국역은 조선 선조 21년(1588)에 ≪논어언해≫로 시작되었다.
::: 그 후 현대까지 약 300 여종의 번역서와 해설서가 줄이어 나왔다.
::: 그럼에도 논어를 우리말로 하루 이틀 만에 읽을 수 있는 책이 없다.
::: 그래서 우리말로 속뜻을 생각하며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을 엮었다.
일념독송으로 성불하소서!
1. 금강경을 우리말로 속뜻을 알기 쉽게 풀이하고 읽기 쉽게 정렬해 놓았기에 『우리말 속뜻 금강경』이라 이름 하였습니다. 속뜻을 알고 보니 금강경은 결코 어려운 경전이 아니었습니다. 대단히 쉽습니다. 왼쪽 페이지에 배치해 놓은 우리말 본문은 1시간 안에 다 읽고 다 알 수 있습니다. 바로 옆 오른 쪽 페이지에 있는 원문과 대조해 보면 이해가 더욱 쉽습니다.
2. 금강경은 부처님과 수보리의 대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질문과 대답을 분간하는 것이 내용 파악의 관건입니다. 그래서 원문에서 생략된 [부처님]과 [수보리]를 행을 바꾸어 넣어 둠으로써 대화의 구성과 문답 내용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원문이 전통 한문과 다른 점이 많기 때문에 현토(懸吐)는 일체 배제하고, 대신 중국식 표점(標點)을 찍어 놓음으로써 의미 단락과 문법 구조를 파악하기 쉽게 하였습니다.
3. 우리말로 독송하고 싶은 분은 왼쪽 페이지만 계속해서 읽으면 됩니다. 지금까지 해온 관습에 따라 원문으로 독송하고 싶은 분은 ①오른쪽 페이지만 따라 읽는 방법, ②부록에 실려 있는 원문을 읽는 방법, 이상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한자만으로 읽으면 두뇌 활동이 활성화되는 장점이 있다하여 부록 편에는 독음을 달아 놓지 않았습니다.
4. 우리말 경문은 해설이나 보충 설명 없이도 금방 알 수 있도록 쉬운 말로 엮었습니다. 그래도 의문이 생길 수 있겠기에, <금강경소사전>을 부록으로 덧붙여 놓았습니다. 금강경에 쓰인 용어나 중요 어휘의 뜻을 알기 쉽고 찾기 쉽게 가나다순으로 정리해 놓은 것입니다. 法을 ‘법’으로, 我相을 ‘아상’으로 옮기는 것 따위는 음역(音譯)이나 다를 바 없습니다. 그렇게 해서는 뜻을 알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음역은 일체 지양하고 배제하고 대응되는 우리말로 바꾸었습니다.
5. 총 32분의 4언 명칭은 20대 젊은 나이에도 불학에 밝았던 소명태자(昭明太子, 蕭統 501-531)가 지은 것입니다. 이를 직역하면 우리말 표현이 가지런해질 수 없기 때문에 과감하게 의역(意譯)하여 3+2+2의 7언으로 대강의 뜻을 함축적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원문을 한자음으로 독송할 때에는 4언 명칭을 생략하는 것이 관례이지만, 우리말로 독송할 때에는 7언 명칭을 포함시키더라도 무방할 것입니다.
속뜻을 알고 보니 읽기가 참 쉽다! “이렇게 쉬울 수가!”
속뜻을 알고 보니 내용이 참 좋다! “이렇게 좋을 수가!”
속뜻을 알고 보니 마음이 참 편타! “이렇게 편할 수가!”
국역인 전광진(全廣鎭)
성균관대 중문학과 졸, 국립타이완사범대(NTNU) 문학석사, 국립타이완대학(NTU) 문학박사.
경희대학교 중문학과 조교수, 부교수(1992-1996). 성균관대학교 중문학과 부교수, 교수(1997-2020).
성균관대학교 문과대학 학장 (2013-2014). 현 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 속뜻사전교육연구소 소장
주요 저작 : 속뜻시리즈 - 『우리말 한자어 속뜻사전』 (2007), 『속뜻풀이 초등국어사전』 (2010),
『우리말 속뜻사전 앱』 (2019), 『우리말 속뜻 논어』 (2020), 『우리말 속뜻 금강경』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