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정_ <도덕적 시민의 눈으로 세상 읽기>_ 해냄에듀_ 1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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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학교도서관저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1-06-18 10:44 조회 15,956회 댓글 4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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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가 읽다가 멈춥니다. 머리도 아픕니다. 마음도 불편합니다. 이 책을 읽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생각이 나서 멈추고, 깨닫게 되니 아프고, 잘못된 현실을 드러내니 불편합니다. 몇 번이고 다시 펼쳐보게 되니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가볍고 작은 이 책은 맹목적이고 주어진 대로 이끌리는 노예적인 삶에서 생각하는 힘을 지닌 삶의 주인으로서의 나로 이끌며, 이 시대의 차별과 혐오, 모순을 바라보고 더불어 함께 사는 시민으로서의 삶을 내딛게 하는 큰 울림이 있습니다. 모든 이가 이 향기를 함께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 박진호 (전국도덕교사모임 회장)
::: 차례
Ⅰ 너와 내가 함께 살아가는 사회
․양심대로만 살면 올바른 도덕적 시민이 될 수 있을까?
․공익을 위한 권리 제한은 어디까지 가능할까?
․우리는 꼭 국가의 편에 서야 하는가?
․해외 원조는 우리에게 의무일까?
․‘종교의 자유’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Ⅱ 차별과 혐오를 넘어서
․우리에게 혐오할 자유가 있을까?
․낯선 이웃을 받아 주어야 할까?
․성 평등을 위해 탈코르셋을 해야 할까?
Ⅲ 공정과 정의를 향한 시선
․국민 모두에게 ‘기본 소득’을 주어야 할까?
․미성년자 범죄를 어떻게 처벌해야 정의로운 것인가?
․언론을 신뢰할 수 있을까?
․시험은 공정한 경쟁이 될 수 있는가?
․인간적인 노동이란 무엇일까?
Ⅳ 참여로 실현하는 민주주의
․청소년의 정치 참여는 어디까지 가능할까?
․투표를 안 해도 될까?
․폭력적인 시위도 정당화될 수 있을까?
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하여
․자연 보호는 인간을 위한 것인가, 자연을 위한 것인가?
․육식은 당연한 것일까?
․우리는 ‘인공 지능’과 공존할 수 있을까?
․비대면 시대, 시민의 모습은?
::: 지은이
전국도덕교사모임
‘생각하는 도덕 수업’을 지향하는 도덕 교사들의 모임으로, 전국에 걸쳐 지역별 모임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맞추어 (주)해냄에듀의 중학교 도덕 교과서를 집필하였습니다. 매년 여름에는 도덕과 직무 연수를, 겨울에는 참교육실천대회 도덕분과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임덕준 ― 진명여자고등학교 교사
비판적 사고력을 인간의 바른 삶과 도덕 윤리 학습의 핵심으로 설정한 후, 교실에서 학생들과 현실의 제반 쟁점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늘 창의적인 의견을 존중하는 태도를 지니고 민주적 소통 능력을 확장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국도덕교사모임 회장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
박상욱 ― 매곡중학교 교사(울산교육정책연구소 파견 교사)
공간이 달라지면 공간 주인의 생활도 달라집니다. 학교 공간을 재구조화하여 사제 간 정서적이고 인권 친화적인 학교생활이 되도록 하는 일, 학교가 변화된 교육 과정의 유용한 그릇이 되도록 하는 일 등에 관심이 있습니다. 학교 공간 개선을 위한 교사 연수와 학교 공간 재구조화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손혜정 ― 오남고등학교 교사
도덕과 윤리를 통해 인간으로서의 도리와 세상을 보는 따뜻한 눈을 가진 학생들을 기르는 데 뜻을 두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도덕교사모임의 편집국장으로 선생님들의 수업과 삶 이야기를 전하는 메신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김수용 ― 우산중학교 교사
학생들과 함께 도덕 윤리를 탐구하며 배우고 있습니다. 때로는 날카로운, 때로는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려 노력하며, 전국도덕교사모임에서 선생님들과 함께 세상을 바라보는 힘을 키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