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정] 《위험한 유튜버 트바비니》(어린이나무생각) , 15명 추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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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학교도서관저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2-03-15 09:56 조회 2,475회 댓글 3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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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나무생각 문학숲 013 위험한 유튜버 트바비니
홍종의 지음 | 임미란 그림
▪ 아동 / 문학 / 초등 / 10-13세 ▪ 152*220 (mm) ▪ 140쪽 ▪ 값 12,800원 ▪ ISBN 979-11-6218-183-6 (74810) ▪ 발행일_ 2021년 12월 23일 ▪ 주제어_ SNS / 유튜브 / 자존감 / 소통 |
♣ 책 소개
“그렇게 관심에 욕심을 부리다 보면 자신을 잃고 마는 거야.
진짜 자신은 없어지고 터무니없는 가짜만 남는 거라고!”
사람들한테 관심을 받고 싶고, SNS에서 ‘좋아요’도 많이 받고 싶은 우리,
TV보다 유튜브가, 놀이터보다 인스타가 더 익숙한 어린이들을 위한 성장 동화
있는 그대로의 자신의 모습을 사랑하고 자존감을 찾아가는 이야기
누구에게나 남한테 칭찬을 듣고 싶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래서 SNS에 글을 올리고 나면 ‘좋아요’ 수가 몇 개인지 신경 쓰고, 그 숫자에 따라 기분이 좋아지기도 하고 나빠지기도 하지요. 또 다른 사람의 SNS에 올라온 것을 보고 마냥 부러워하거나 샘을 내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면 조금씩 자신을 포장해서 보여 주고 싶습니다. 어플을 사용해 고친 사진을 자기 사진이라며 올리고, 남들이 여행한 사진, 남들이 먹은 음식 사진을 도용해서라도 사람들의 관심을 끌려고 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요즘 우리 사회에서는 이런 사람을 ‘관심종자’라고 부릅니다. 관심종자는 일부러 특이한 행동을 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받는 것을 즐기는 사람을 속되게 이르는 말입니다.
《위험한 유튜버 트바비니》는 전자 바이올린 연주로 유튜브에서 스타가 된 규빈이와, 유치원 때부터 규빈이를 알고 지내던 주인공 지희가 ‘주목받는 나’와 ‘그렇지 못한 나’ 사이에서 고민하는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스타 유튜버 규빈이와 공부 1등 지희의 모습을 통해 어린이들도 진짜 자존감을 찾고, 자신의 진짜 모습을 사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유튜브 스타가 되어 나타난 유치원 친구
지희와 규빈이는 유치원 친구입니다. 바이올린 학원을 같이 다니기도 했지요. 지희가 절대음감과 탁월한 연주 솜씨로 바이올린 선생님에게 사랑받았던 것과 달리, 규빈이는 죽어라 연습은 했지만 연주 실력이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지희가 반에서 1등이었을 때, 규빈이는 꼴찌였고요.
3학년이 되자 상황이 반전되었습니다. 지희가 공부를 잘하는 것은 아무도 모르고 관심도 없지만, 규빈이는 유튜브에서 전자 바이올린 연주로 수많은 팬을 거느린 ‘스타’였지요. 지희는 애써 규빈이를 외면하거나 규빈이의 별 볼일 없던 과거 모습을 떠올리며 스스로 위안하려고 하지만 규빈이를 향한 반 아이들의 동경은 하늘을 찌릅니다. 담임 선생님도 마찬가지고요. 이래저래 지희의 마음은 불편하기만 합니다. 그래서인지 공부라면 자신 있었는데도 시험에서도 1등을 놓치고 맙니다.
지희는 규빈이의 약점을 알고 있습니다. 바이올린 학원 때부터 규빈이는 정확한 음을 짚지 못해 선생님에게 야단을 많이 맞았고,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였으니까요. 유튜브 영상에 나온 규빈이의 연주는 여기저기 오류투성이였지만, 규빈이는 화려한 몸동작과 조명, 반주 음악으로 그 부분을 감춰 오고 있습니다. 그 사실을 알고 있는 또 한 사람, 바이올린 학원 선생님은 그런 규빈이가 버티기 힘들 거라며 지희에게 도와주기를 요청합니다.
그러던 중 규빈이의 연주가 엉터리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팬이었던 아이들은 모두 규빈이한테서 등을 돌리고, 규빈이는 엄청난 악플에 시달리게 됩니다. 화려한 연주 모습에 끌린 팬이 많은 만큼, 그 연주가 거짓인 것을 알고 돌아선 팬도 많은 거지요. 지희는 그런 규빈이가 고소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가슴이 찡하기도 합니다. 지희는 자신이 시험에서 1등을 놓치지 않기를 바라는 엄마에게서 느끼는 지나친 관심과 규빈이 팬들의 그것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걸 깨닫습니다. 자신의 진짜 모습을 들여다보게 된 지희가 곤경에 빠진 규빈이를 도울 수 있을까요?
♣ 저자 소개
지은이 홍종의
초등학교 다닐 때부터 작가가 꿈이었고 1996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철조망 꽃’이 당선되어 그 꿈을 펼칠 수 있었습니다. 계몽아동문학상, 대전일보문학상, 아르코창작기금, 윤석중문학상, 방정환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전복순과 김참치》 《어느 날 걱정나무가 뽑혔다》 《똥바가지》 《까만 콩에 염소 똥 섞기》 《나는 누구지?》 《물길을 만드는 아이》 《흥원창 어린 배꾼》 《영혼의 소리, 젬베》 등 80여 권의 책을 썼으며, 《털실 한 뭉치》 《하얀 도화지》 《노래를 품은 섬 소안도》 등 여러 그림책에 글을 썼습니다.
그린이 임미란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디자인 일을 했습니다. 행복한 설렘을 주는 어린이 책을 보며 작가를 꿈꾸다 지금은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재미난 그림, 자유로운 그림을 그리는 작가가 되려고 노력 중입니다. 《도와줘요, 쓰퍼맨!》 《최고의 하품 나는 맛》 《표절 교실》 《앵거게임》 등 여러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