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정]《읽는 사이》(제철소) , 15명 추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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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학교도서관저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2-04-14 10:52 조회 2,233회 댓글 32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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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사이》
취향의 테두리를 넓히는 둘만의 독서 모임
구달·이지수 지음 | 300쪽 |128*188mm | 정가 17,000원
2021년 11월 22일 출간 | ISBN 979-11-88343-51-5 (03810)
| 책 소개
달라도 너무 다른 책 취향을 지닌
쳇바퀴형 독서 인간들의 책꽂이 교환 프로젝트
“손발 오그라드는 일본 연애소설 추천해야지!”
×
“그럼 난 『전쟁과 평화』 읽으라고 할 거야!”
에세이스트 구달과 번역가 이지수의 독서 교환 에세이. 달라도 너무 다른 독서 취향을 지닌 두 사람이 지난 1년 동안 상대가 추천한 책으로 자기 세계의 테두리를 넓히는 동시에 서로의 세계에 스며드는 과정을 담았다. ‘책꽂이 교환 프로젝트’라고 이름 지은 이 색다른 독서 모임의 규칙은 간단하다. 자신의 책장에서 고른 책 열 권을 미션이 담긴 쪽지와 함께 보내면, 상대방은 그 책을 읽고 미션을 수행한 다음 글로 남기는 것.
두 저자는 책과 삶의 교집합 안에서 노동, 여성, 비건, 환경, 퀴어 등 다양한 목소리를 건져 올리고 그것을 일상의 실천으로 확장시킨다. ‘읽는 사이’가 만든 작은 연대이자 ‘읽는 사이’에 일어난 변화를 담은 이 책을 읽고 나면, 작가 김혼비의 말처럼 “분명 당신도 그들을 따라 누군가와 독서 교환 일기를 쓰고 싶어 못 배길 것”이다.
구달
도스토옙스키의 소설을 원서로 읽기 위해 러시아어를 배운 적 있는 에세이스트. 방문판매 호시절에 태어나 각종 전집류를 섭렵하며 자랐다. 결정적으로 세계문학전집에 빠지면서 다소 고전적인 독서 취향을 가지게 되었다. 요즘은 나와 내 주변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에 마음이 끌린다. 『아무튼, 양말』 『읽는 개 좋아』 『한 달의 길이』 등을 썼다.
이지수
하루키의 책을 원서로 읽기 위해 일본어를 전공한 번역가. 언젠가 그의 책을 작업할 날이 올 거라고 믿고 있다. 사노 요코의 『사는 게 뭐라고』 『죽는 게 뭐라고』,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영화를 찍으며 생각한 것』 『작은 이야기를 계속하겠습니다』, 미야모토 테루의 『생의 실루엣』 등을 우리말로 옮겼고 『아무튼, 하루키』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공저)를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