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정]《노트르담 드 파리》/《오페라의 유령》(구름서재) , 20명 추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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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학교도서관저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2-05-06 09:27 조회 2,565회 댓글 4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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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 드 파리> 빅토르 위고 지음 | 박아르마·이찬규 편역 | 145x210mm | 252쪽 값 12,000원 | 개정판발행일 2022년 2월 15일 ISBN: 979-11-89213-24-4 (03860) |
한 권으로 읽는 <노트르담 드 파리Notre Dame de Paris>
<노트르담 드 파리>를 한 권의 소설로 만난다.
고전 원작을 처음 접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 모던 클래식」의 첫 번째 권이다. 중세 노트르담 성당을 배경으로, 한 시대의 인간 군상들이 펼치는 숙명의 드라마를 통해 시대와 사회를 뛰어넘은 인간의 근원적인 모습을 성찰한 빅토르 위고의 역작이다. 장황한 묘사와 중세 고어들로 이어지는 방대한 분량의 소설을 현대소설에 익숙한 청소년과 일반 독자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한 권 분량으로 편역하였다.
2005년 이찬규(숭실대 교수)와 박아르마(건양대 교수) 두 불문학자의 번역이 이루어진 뒤 청소년과 일반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책의 네 번째 개정판이다. 위대한 소설가 빅토르 위고의 함축적인 문장을 그대로 살리되 작가가 엮어내는 감동의 서사를 그대로 살려 소설만의 감동을 오롯이 느낄 수 있도록 단단한 우리말로 다듬었다.
특히 요즘 대두되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소설을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를 입체적으로 비교 감상할 수 있도록 ‘뮤지컬 작품 비교 해설’을 부록으로 함께 실었다.
■ 작가_ 빅토르 위고 Victor Hugo
소설가이자 시인이며 극작가인 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는 1802년 프랑스의 브장송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1809년 나폴레옹 휘하의 장군이었으며, 어린 시절을 아버지의 군대가 주둔해 있던 이탈리아, 스페인 등지에서 보냈다. 성장 과정에서 혼자였던 까닭에 책을 많이 읽었고, 특히 당시의 대표적인 작가 샤토브리앙을 흠모했다. 1822년에 첫 시집 〈오드 Les Odes〉와 그 이후 〈오드와 발라드 Les Odeset Ballades〉(1826)의 토대가 될 여러 시들을 발표했다. 1831년 1월 15일 『노트르담 드 파리』를 완성했고, 일련의 낭만적 서정 시집을 차례로 발표했다.
이후 그의 삶은 정치적 시기로 접어든다. 1848년에 그는 파리 8구의 임시 시장으로 임명되었고, 루이 나폴레옹의 대통령 후보 출마를 지지하였으나 1851년에는 그의 정책에 반대하고 쿠데타에 저항하다 벨기에로 망명을 떠나게 된다. 다음 해에는 프랑스에서 공식적으로 추방되었고 1870년 공화제가 부활하고서야 귀국할 수 있었다. 그는 망명 생활 중에 여러 시집과 장편소설 『레 미제라블 Les misérables』(1862)을 발표했다. 66세가 되는 해에 부인과 사별하고, 그 2년 뒤인 1870년에는 오랜 망명 생활을 끝내고 파리로 귀환했다. 1885년 괴테처럼 83세의 나이에, 그가 15년 전에 예언했듯이 “장미가 만발하는 계절에” 폐충혈로 사망했다. 그의 장례식이 프랑스에서 미라보 이후 가장 큰 규모로 치러지고 유해는 팡테옹에 안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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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 가스통 르루 지음 | 박찬규 옮김 | 145x210mm | 456쪽 값 12,000원 | 발행일 2022년 2월 20일 ISBN: 979-11-89213-25-1 (03860) |
소설로 처음 만나는 <오페라의 유령>
가스통 르루의 우아한 소설 <오페라의 유령(Le Fantôme de l'Opéra)>
<오페라의 유령>은 세기의 뮤지컬로 거듭나며 더욱 유명해진 프랑스의 고전 소설이다. 그러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은 줄거리나 인물 설정 등에서 소설과 다르다. 따라서 뮤지컬을 보았다고 해서 소설 <오페라의 유령>을 안다고 할 수는 없다. 우아한 언어로 펼쳐지는 문학 작품 『오페라의 유령』의 풍성한 이야기 전개와 묘사 속에는 더 많은 비밀과 반전 그리고 감동이 있다. 무엇보다 문학과 뮤지컬이라는 장르의 형식이 독자, 관객들에게 주는 공감과 감동의 깊이가 다를 수밖에 없다.
프랑스어판 원작소설을 완역한 이 책은 프랑스 소설의 우아한 문체를 살린 반면, 고어투와 번역투를 버리고 원작을 처음 접하는 청소년과 일반 독자들이 한 권의 소설로 읽기 좋도록 깔끔한 현대어 우리말로 다듬었다.
요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미디어리터러시 교육을 위해 뮤지컬과 소설, 두 장르를 비교할 수 있도록 부록으로 소설작품 해설과 뮤지컬 해설 그리고 잘 알려진 뮤지컬 넘버들의 추천음악과 음악 해설을 곁들였다.
■ 작가_ 가스통 르루 Gaston Leroux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원작자로 잘 알려진 가스통 르루는 당대 프랑스와 유럽에서 인기를 누리던 최고의 추리소설 작가였다. 세계의 위험한 분쟁지역들을 목숨 걸고 누비며 역사의 현장을 취재하는 열혈 저널리스트였던 그는 전업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고 1907년 발표한 밀실 미스터리 『노란 방의 비밀』이 큰 성공을 거두며 코난 도일이나 모리스 르블랑 등과 어깨를 겨루는 추리작가로 이름을 날게 되었다. 기자 출신의 소년탐정 루르타비유가 활약하는 추리 연작들과 괴인(怪人) 셰리 비비를 주인공으로 하는 시리즈를 발표하여 대중적 인기를 끌었다. 1910년에 발표한 『오페라의 유령』은 추리소설이면서도 괴기와 판타지, 로맨스 등의 여러 장르적 요소들이 결합된 매우 독특한 작품으로, 프랑스에서 출판 당시에는 큰 반응을 얻지 못하다가 영국과 미국에 번역 출간되면서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여러 편의 영화로 만들어지며 가치를 인정받기 시작했고 1984년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뮤지컬과 함께 세계적인 고전문학으로 각광받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