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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보왕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4-01-08 11:39 조회 16,377회 댓글 0건본문
청년백수 110만명 시대, 대학입시보다 더 중요한 것은 취업!!!
사회변화 10대 트랜드에 비춰본 유망직업과, 진로설계 10대원칙을 담은 진로종합보고서!
◎책 소개
평생직장 평생직업에서 평생취업시대로 패러다임이 바뀐다.
오늘날의 이십 대는 단군 이래 가장 똑똑하고 많이 배운 세대다.
그러나 취업은 가장 어려운 세대가 되었으며 본의 아니게 인생의 많은 시간을 낭비하며 살아가고 있다. 물론 이런 현상이 발생하게 된것은 다양한 사회적 요인이 작용했을 것이다.
지금 청소년의 평균수명은 100세를 바라보고 있는데 비해 기업의 평균수명은 지난 50년간 무려 1/3로 줄었다. 2005년을 기준으로 기업의 평균수명은 놀랍게도 15년에 불과 하다.
사칙연산만으로도 청소년들이 사회에 진출해서 평생직장이나 평생직업을 갖는게 거의 불가능하다는 계산이 쉽게 나온다. 평생을 살아가며 6~7회 이상 새로운 직업에 종사하는게 오히려 자연스러운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요즘 고등학교 졸업생 100명중 85명이 대학에 진학하지만 대학졸업후 이들 중 상당수는 취업에 실패하여 백수가 된다. 그렇다면 명문대학은 사정이 다를까? 이 책은 청년층 취업난의 참상은 대졸자에게 집중되고 있으며 여기에는 명문대학도 예외일 수 없는 현실을 적나라하게 파헤친다. 이 책은 우리 청소년과 부모들에게 사회변화의 맥을 제대로 짚어 볼 수 있는 풍부한 정보를 제공 하며 과학적으로 예견되는 미래의 유망직업에 대해 소개한다. 그러나 이 책이 갖고 있는 가장 중요한 핵심은 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왜? 무엇을 목표로 공부 하고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반복적으로 던지면서 그 해결 방안을 제시 하고자 한다는 것이다. 대학입시는 우리 아이의 인생경로에 있어 작은 간이역에 불과 하다.
이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제1부 에서는 현재 대학생들이 직면한 취업난의 현황을 적나라하게 보여줌으로써
초중고 시기부터 장래희망, 진로설계를 구체화할 필요성을 강조한다.
제2부 에서는 직업세계에서 나타날 앞으로 10가지 주요 트렌드를 살펴보고 이러한 변화가
가져올 직업세계의 변화를 유망직업을 중심으로 제시한다.
제3부 에서는 자녀의 장래희망을 설계할 때 반드시 유념해야 할 10가지 원칙을 구체적인
사례, 방법 등을 중심으로 알기 쉽게 소개한다.
장래희망은 대학진학을 위해서도 중요하다. 대학입시제도로 점차 확대되고 있는 입학사정관 제도는 무슨 과가 됐든 명문대학에 진학하면 된다는 생각을 가진 학생에게는 치명적이다. 자신의 장래희망, 진로가 뚜렷하고 초중고 시절부터 일관되게 학과공부 이외에 여러 가지 활동을 한 학생을 우대하는 제도이기 때문이다. 취업을 염두에 두고 진학할 학과를 결정하고 초중고 시절부터 관련되는 여러 가지 활동, 체험을 쌓아가야 한다. 부모세대 때는 대학입시와 취업은 별 상관이 없었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대학입시 준비부터 취업을 염두에 두고 차근차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한 시대인 것이다. 자녀의 장래에 대해 부모와 자녀가 생각을 공유하고 부모의 경험과 지식을 십분 활용해야 하며, 이 책은 바로 이를 위한 해답을 제공하고 있다.
☞ 이 책의 독서 포인트!
장래희망, 취업이라는 인생의 큰 목표를 바라보지 않고 명문대학 입시에만 몰입하는 20세기적 사고방식에서 하루빨리 벗어나자! 모두가 대학에 진학하는 시대에 대학졸업장이 보장해주는 것은 사실상 아무것도 없다. 대학 졸업장을 손에 쥔 그 순간부터 좁은 취업관문을 뚫는 새로운 경쟁이 시작될 뿐이다. 부모세대의 머릿속에 들어 있는 대학 졸업장에 부여되었던 특혜, 프리미엄은 고속성장시대의 낡은 유물일 뿐이다. 대학이라는 신기루에 현혹되지 말고 자녀의 인생, 장래, 직업을 초중고 시절부터 차근차근 준비하자는 것이 이 책의 핵심적 요지이다.
그간 저자가 수년간 수행해온 연구보고서, 논문, 기고문, 강연문 등을 대폭 수정 보완하여 책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저자소개
오호영
1966년 충남 홍성에서 태어나 대전에서 자랐다.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경제학과에서 석·박사를 마쳤다. 2005년 교육인적자원부의 의뢰를 받아 대학교ㆍ학과별 대졸자 취업실태 조사를 수행하면서 자신의 진로에 무관심한 대학생들이 너무 많고 취업성과가 좋지 않은데 충격을 받았다. 이후 학생과 학부모가 중고등학교까지 대학입시에 쏟아 붓는 노력의 몇 분의 일만이라도 직업, 진로에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청년층의 진로, 취업, 직업연구, 공공부문 노동시장 등의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녹색성장녹색직업녹색인재(2009)」,「고용과 성장(2008)」,「직업전망지표조사(2008)」,「나의 꿈을 찾아 떠나는 신나는 직업여행(2007)」,「진로교육지표조사(2007)」,「기업과 대학교육(2006)」,「아젠다 코리아(2003)」,「한국의 인적자원(2005)」등이 있다.
서울대학교 경제연구소 연구원, 한국무역협회 무역연구소 연구위원, 외국인투자옴부즈만사무소 전문위원 등을 거쳐 현재 국무총리실 산하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연구위원으로 재직중이며, 국민대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차 례
머리말
1부. 대학입시보다 더 큰 문제, 취업
1. 자녀의 장래희망이 중요한 이유
2. 대학에 대한 지나친 기대는 버려라
3. 성공적 인생의 첫 단추, 청소년기 장래희망
4. 변화하는 직업세계의 흐름을 읽자
2부. 사회 변화 10대 트렌드와 유망직업
1. 팍스 차이나 시대의 기회를 잡아라
2. 나라밖에서 일자리를 찾아라
3. 바다의 패자가 되라
4. 녹색성장에 주목하라
5. 과학기술에서 미래를 찾아라
6. 베이비붐 세대 은퇴의 격변을 활용하라
7. 남북통일과 다문화시대에 대비하라
8. 금융주권을 수호하라
9. 놀이문화를 선도하라
10. 인문학의 미래를 잡아라
3부. 진로설계 10계명
1. 진로설계에도 순서가 있다
2. 직업선택의 기준은 행복이다
3. 대학보다 전공이 중요한 시대다
4. 직업에 귀천은 없지만 부침은 있다
5. 미래의 유망직업이 있다
6. 선진국은 우리나라 직업변화의 나침반이다
7. 공무원의 시대는 저물고 있다.
8. 평생직장, 평생직업에서 평생취업 시대로 패러다임이 바뀐다
9. 남들과 달라야 최고가 된다
10. 성공방정식, 성공 = 능력 X 열정 X 사고방식
추천사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꿈꾸게 하라!
(강지원 / 변호사, 청소년보호위원회 초대 위원장)
소년사범 전담 검사 시절부터 다양한 부류의 청소년들을 자주 만났습니다. 자연스레 그들의 고민에 대해 대화를 나누게 되었고 청소년문제 전반에 관한 공부도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가지게 된 확고한 생각은, 어른들이 정해놓은 획일적 기준에 끼워 맞춰진 가치관과 교육을 우리 청소년들에게 강요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최근 우리나라 어린이와 청소년이 느끼는 ‘행복지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꼴찌’ 점수라는 분석결과가 나왔습니다. 삶의 만족도를 떨어뜨리는 가장 큰 원인은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인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합니다. 왜 공부해야 하는지도 모른 채 그저 성적 올리기에만 내몰리니 그 스트레스가 얼마나 크겠습니까?
저마다 타고난 소질과 적성을 찾아 자신이 꿈꾸는 일을 이루어나가는 것이 참된 성공이고 참된 행복입니다. 나는 우리 청소년들이 이런 성공과 행복을 누렸으면 합니다. 이는 모든 부모의 공통된 마음일 것입니다.
이 책에 담긴 사회변화와 진로설계에 대한 참신한 안목과 좋은 정보들이 우리 청소년들에게 자신이 하고 싶은 꿈을 찾아 하나하나 준비해나가는 과정에서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청소년을 키우는 모든 부모님과 선생님께 일독을 권합니다.
나라의 인재, 가정의 보배를 키우는 길
(반재철 / 흥사단 이사장)
2013년이면 도산 안창호 선생님께서 흥사단을 세운 지 100년이 된다. 민족의 독립과 단결을 도모할 일꾼을 키우려던 도산 선생님의 뜻은 오늘날 흥사단의 3대 운동으로 구현되고 있다. 투명사회운동, 통일운동, 그리고 청소년운동이다. 특히 마지막의 청소년운동은 대학입시 위주의 초중등 교육을 바로잡고, 청소년들이 건전한 인격과 개성을 키워가도록 돕는 시민운동이다.
세상은 참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 흥사단의 100년 세월에 묻어 있는 변화상을 짚어만 봐도 요즘의 변화가 더욱 빠르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제는 부모들도 예전처럼 자녀가 공부 잘해서 좋은 대학만 가면 된다고 생각해서는 곤란하다. 건전한 인격과 나만의 개성, 뚜렷한 목표는 청소년기에 꼭 마련해야할 인생살이의 자양분이다. 특히 뚜렷한 목표가 없다면 삶은 자칫 나약해지기 쉽다. 목표를 세우는 일, 즉 인생의 진로를 설계하는 일에 자녀의 가장 가까운 인생 선배로서 부모가 나서야 한다. 좋은 학원, 족집게 과외선생을 찾는 일보다 자녀의 적성과 장래희망에 걸맞은 직업군을 탐색하고, 자녀와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진로를 함께 설계하는 일이야말로 부모로서 이 시대에 지녀야 할 큰 책임이다. 그 책임을 다 하는데 이 책이 아주 친절한 안내자 노릇을 하리라고 믿는다.
학부모와 교사들에게 바람직한 진로설계 지침서!
(함영기/양강중학교 교사,교육학박사)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선택하는 것은 행복한 삶을 위한 가장 중요한 조건이다. 요즘 흥미, 적성과는 상관없이 급료가 많은 직업을 선호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이렇게 되면 물질적으로는 풍요할지 몰라도 불행한 삶이 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청소년들이 진로를 설계할 때 먼저 내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가치,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 내가 갖춘 능력을 먼저 헤아리기를 권한다. 더 나아가 구체적으로 직업을 선택하는 단계에서는 이 직업이 나의 가치관에 얼마나 가까운가를 따져보도록 제안한다. 적성과 희망을 일치시켜나가려는 노력이 곧 행복한 삶의 지름길이라는 것을 저자는 반복하여 강조한다. 이 책은 진로 설계 당사자인 청소년뿐만 아니라 진로 설계를 옆에서 도와주어야 할 학부모와 교사들에게도 바람직한 지침을 제시하고 있다. (교실밖교사커뮤니티 대표 함영기)
미래 사회변동이 몰고 올 직업세계의 변화를 읽자!
(김병숙 / 경기대 직업학과 교수,「김병숙 JOB & MENTAL CLINIC」원장)
21세기에 접어들면서 사회구조의 복합화, 다변화, 융합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인간을 둘러싼 환경은 더욱 불안정화하고 있다. 특히 직업의 세계는 이에 따라 개인 및 가정의 부적응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으며 이를 치유하는데 도움을 주는 클리닉전문가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는 추세다. 30여년간의 상담과 직업연구, 클리닉을 운영하면서 접한 수많은 임상사례들은 현대인이 직면하고 있는 정신적 고통과 치유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일깨운다.
우리나라에서 초중등 학생을 둔 부모의 걱정거리 1위는 단연 자녀의 학업문제다. 어느 대학, 어느 학과에 진학할 것인가도 고민거리다. 우리 주위에는 부모의 권유로 대학에 진학했지만 전혀 다른 직업에 도전하고 싶은 대학생이 있고, 학생과 부모가 진로문제를 놓고 갈등을 일으키는 경우도 종종 본다. 하지만, 마땅히 자녀의 장래희망, 직업을 놓고 무슨 이야기를 나눌지,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할 지 막막한 부모님들이 많다.
이때 오호영 박사가 내놓은 이 책은 이러한 고민을 덜어준다. 특히 ‘내 아이는 왜 이럴까....’ 라며 아이를 나무라고 윽박질러본 적이 있는 부모님에게 권해주고 싶다. 이 책은 노동경제학적 시각에서 사회변동과 직업세계의 변화를 접목하고,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책들과 다르다. 또한, 직업을 통해 사회변동을 읽고 미래 사회상을 전망하면서 유망직업을 소개하는 전개방식은 자칫 지루해지기 쉬운 직업, 진로관련 책자들의 한계를 극복한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 책은 오호영 박사가 그동안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직업연구를 다년간 수행한 결과, 복잡하고 어려운 직업세계를 쉽게 전달할 수 있는 컨텐츠가 없음을 안타깝게 여겨 세상에 내놓게 된 것이다. 그러므로 자녀와 함께 직업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아니라 책을 잡으면 큰 힘들이지 않고도 술술 읽어 내려갈 수 있다는 점에서 부모님들의 일독을 권한다.
모쪼록 이 책이 직업을 이해하는데 부모님께 많은 도움을 주어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해맑은 미래가 풍부하게 될 것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