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와 함께하는 지구온난화 여행>- 건강한 지구를 위해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기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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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어람미디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4-02-18 11:19 조회 16,094회 댓글 0건본문
티모와 함께하는 지구온난화 여행 • 지은이: 안토넬로 프로벤젤라, 아날리사 로사코, 에우제니오 만기 사진&글 줄리아 단나 루포 그림 • 옮긴이: 김현주 • 펴낸곳: 청어람미디어 • 분야: 어린이 > 초등학습 > 과학|환경, 어린이 > 과학|수학|우주 > 지구|해양 • 출간일: 2014년 1월 27일 • 판형/면수/가격: 264*194 / 124p / 12,800원 • ISBN: 978-89-97162-52-9 ■ 책소개 지구온난화란 무엇이며 이로 인해 현재 지구에서 어떠한 환경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지 생생하게 보여주는 책. 최근 기상이변, 자연재해 등이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이 모든 것이 지구온난화 때문이라고 하는데 과연 사실일까? 지구온난화는 왜 시작되었을까? 우리가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 해야 할 일은 또 무엇일까? 다큐멘터리 PD, 자연보호 사진가가 함께 찍은 멋진 사진과 기후 전문 연구원의 전문적이고 친절한 설명으로 지구온난화에 관한 모든 것을 알아본다. ■ 저자 소개 - 글 & 사진 - 안토넬로 프로벤잘레(Antonello Provenzale) 이탈리아 토리노 국립 연구소의 대기·기후 과학 센터에서 기후와 물의 순환, 생물권의 상호작용을 연구하는 학자다. 프랑스 파리 고등사범학교와 미국 콜로라도 대학, 이스라엘의 벤 구리온 대학 등에서 학생들을 가르쳤고, 현재는 미국 우즈홀 해양연구소에서 ‘지구물리 유체 역학’ 프로젝트의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지금까지 국제 과학 저널에 120개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다. 에우제니오 만기(Eugenio Manghi) 평범한 물리학자였으나 1980년대부터 인류학에 관심을 갖고 자연보호 사진가로 활동 중이다. 《에어원》, 《지오데스》, 《파노라마》, 《포커스》등의 잡지에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고, 환경과 생물다양성 보호에 관한 책의 저자이기도 하다. 다큐멘터리 영화 <고잉 노스(going north)-지구온난화로부터의 탈출>의 작가이자 제작자이며, 파올로 피오라티와 함께 제작한 <푸른 강의 포식자들>로 베이징 국제 과학 영화제에서 금룡상을 수상했다. 아날리사 로사코(Annalisa Losacco) 다큐멘터리 사진작가로 《지오》, 《에어원》, 《뚜또 쉔자》 등 여러 잡지에 사진과 편집 작품 을 내고 있다. 얼마 전부터는 에우제니오 만기와 함께 이탈리아·스위스 라디오 방송 RTSI에서 자연과 환경을 주제로 한 청각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제작했다. 그 밖에도 여러 방송사에서 환경 및 인류학을 주제로 한 다수의 다큐멘터리 및 시사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 중이다. - 그린이 - 줄리아 단나 루포(Giulia D’Anna Lupo) 프랑스 파리의 여러 출판사와 작업하고 있는 그림 작가. 루브르박물관의 예술작품들을 온라인으로 보여주는 사이트 ‘루브르박물관의 친구’의 이미지를 감수했다. www.giuliadanna.com - 옮긴이 - 김현주 한국외국어대학교 이태리어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페루지아국립대학과 피렌체국립대학 언어 과정을 마쳤다. EBS <일요시네마> 및 <세계의 명화>를 번역하고 있으며,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갈릴레오 망원경으로 우주의 문 열다』, 『다윈 우리는 어디에서 왔을까?』, 『아인슈타인, 호기심은 나의 힘』, 『진짜과학 VS 가짜과학』, 『SOS 지구 어린이 환경 교과서』 등이 있다. ■ 목차 재미있는 기후과학 7 균형이 문제야! 9 기후가 뭐지? 11 생물권이 뭘까? 21 지구의 기후는 어떻게 바뀌었을까? 31 왜 사람들은 지구온난화를 걱정할까? 43 기후는 어디서나 똑같이 변할까? 53 기후 변화는 생물권에 어떤 영향을 줄까? 65 기후는 다양한 생물을 어떻게 관리할까? 79 인간은 지구온난화에 어떤 책임이 있을까? 89 미래의 기후는 어떻게 될까? 101 우리는 기후 변화에 어떻게 대응할 수 있을까? 113 찾아보기 122 ■ 출판사 리뷰 기상이변과 자연재해로 들썩거리는 지구 이게 다 지구온난화 때문이라고? 급격한 지구 온난화로 남극과 북극의 빙하가 녹고 바닷물이 차가워지면서 해류의 흐름이 바뀌어 결국 지구 전체가 빙하로 뒤덮인다! 물론 영화 속 이야기입니다. 지구에 순식간에 빙하기가 찾아와 수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는 모습을 그린 영화 <투모로우>. 그런데 최근 마치 이 영화 속 장면이 실제로 일어난 듯 지구 북반구에 기록적인 강추위가 찾아 왔습니다. 미국과 중국에 영하 46도의 엄청난 추위가 찾아 왔고, 동남아시아에도 평소보다 훨씬 추운 겨울이 들이닥쳤죠. 그런가 하면 남미 지역에는 백 년 만의 찜통더위가 찾아와 사람들을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의 기온은 1906년 이후 가장 높은 섭씨 50도를 기록했고, 칠레에는 작년 11월 중순 이후부터 비가 내리지 않은 채 덥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다가 전국적으로 큰 산불이 발생해 2만 3,000헥타르 넓이의 숲이 사라졌습니다. 반대로 브라질에는 계속해서 쏟아지는 강한 비로 홍수가 발생해 큰 피해를 주었죠. 우리나라에는 최근 대지진이나 홍수 같은 대형 참사는 일어나지 않았지만, 예전보다 훨씬 강해진 태풍의 규모와 위력에 피해를 입기도 하고, 무더워진 날씨 때문에 에어컨이나 선풍기 등 전기를 많이 쓰면서 대규모 정전사태인 블랙아웃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한쪽엔 강추위, 한쪽엔 찜통더위, 또 한쪽은 가뭄, 한쪽엔 대홍수……. 왔다 갔다 하고 있는 지구의 날씨는 마치 양쪽 끝을 향해 반대로 달리는 기차 같기도 합니다. 만약 이 기차가 추운 쪽으로 방향을 잡는다면 정말로 <설국열차>가 필요할지도 모를 일이죠. 과학자들은 이러한 이상 현상의 가장 큰 원인을 ‘지구온난화’로 꼽고 있습니다. 많은 고대 생물들이 얼어 죽었던 빙하기를 떠올리게 하는 엄청난 추위나 점점 넓어지는 사막, 갈수록 강하게 불어 큰 피해를 주는 토네이도……. 과연 이들은 지구온난화와 어떤 관계가 있는 걸까요? 정말 기상이변들이 모두 지구온난화 때문일까요? 우리는 지구온난화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건강한 지구를 위해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기후 이야기 각종 기상이변으로 지구온난화와 지구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지금, 우리는 지구의 기후가 어떤 방식으로 결정되는지, 지구온난화는 또 무엇이 문제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관심을 갖고 알아봐야 합니다. 특히 오랫동안 지구에서 살아가야 할 어린이들이라면 지구의 기후에 대해 깊이 탐구할 필요가 있죠. 『티모와 함께하는 지구온난화 여행』은 우리가 지금껏 막연히 알고 있던 지구의 기후와 지구온난화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준다. 또 지구 반대편에선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우리와 함께 지구에서 살아가는 동물과 식물들은 어떤 위기에 처해 있는지 생생한 사진을 통해 살펴볼 수 있습니다. 기후 연구의 권위자로서 여러 대학에서 기후학 강의를 진행하며 국제 과학저널에 100여 개의 논문을 발표한 안토넬로 프로벤잘레와 물리학자 출신 자연보호 사진가 에우제니오 만기, 그리고 환경 전문 다큐멘터리 PD인 아날리사 로사코가 모여 만든 이 책은 ‘기후’라는 한 영역에만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지구온난화의 원인과 그에 따른 생물권의 변화에 대해 자세히 다루며 자연, 인간, 동물과 식물의 다양한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하늘에 떠 있는 구름이 기후에 주는 영향이 무엇인지, 태풍이 점점 강해지는 이유는 무엇인지, 공룡 시대의 기후는 어땠는지, 기후가 생명체와 어떤 영향을 주고받으며 변하는지 등 지구온난화에 관한 모든 이야기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죠. “실제로 극지방의 얼음이 사라지고 있고, 빙산의 개수는 계속 줄어들고 있으며, 기온과 해수면은 점점 더 높아지고 있어요. 지구온난화는 환경을 오염시켜서 온실 효과를 더 강하게 만든 우리들의 행동 때문에 발생한 복합적인 문제이기도 하지만 꼭 그것 때문만은 아니랍니다. 기후의 자연적인 변화도 분명 온난화에 영향을 줬으니까요.” -<왜 사람들은 지구온난화를 걱정할까?> 중에서 “극심한 가뭄으로 식수가 부족하고 기근이 발생하면 같은 수자원을 사용하는(예를 들어 하나의 강을 여러 국가가 사용할 경우를 생각해 보세요) 민족들 간에 전쟁이 일어나거나, 물을 찾아서 다른 지역으로 피난을 가는 사람들이 많아질 수 있어요.” -<기후 변화가 전쟁을 일으킨다고?> 중에서 또한 기술 문명의 상징과도 같은 도시 뉴욕 이중적인 모습, 개발이 점차 진행되면서 자연이 파괴되고 있는 아프리카 지역의 밀림과 숲을 보여주는 한편, 자연 환경의 변화에 대해 연구하며 자연적인 환경 변화에 맞추어 우리가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연구하는 과학자들과 연구소의 모습 등 자연을 지키려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북극곰이나 아프리카 코끼리, 원숭이와 고릴라, 누 등 각 지역에서 서로 다르게 변해가는 자연 환경 안에서 살아가고 있는 동물과 식물들의 모습도 한눈에 볼 수 있죠.. 그동안 일어난 기상이변과 자연재해들은 결코 먼 나라의 이야기, 우리와는 상관없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 책을 통해 지구의 현재 모습을 실감나게 확인함으로써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또한 명확하게 포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구온난화,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21세기에는 지난 1만 년 동안 겪었던 것보다 더 많은 기후변화를 겪게 될 것이라고 주장하는 학자들이 있습니다. 수천 여 종의 동식물이 멸종하고, 산호초의 벽이 사라지고, 자외선을 막아주던 오존층이 점점 얇아지면서 피부암 발생률이 높아질 수 있다는 얘기죠. 실제로 북극을 살펴보면 온실 효과 때문에 빙하의 ⅓이 녹아 북극곰들이 점점 살 곳을 잃어가고 있어요. 기상학자들은 앞으로 5년 안에 북극 빙하가 모두 녹아버릴 가능성이 높고, 이렇게 되면 북반구의 날씨는 훨씬 더 추워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지구온난화의 원인이 단지 인간의 잘못만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현상이기도 함을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다만 우리가 편하자고 쉽게 쓰레기를 버리고 에너지를 낭비하는 등의 행동들이 자연스럽게 진행되고 있던 지구온난화를 훨씬 심하게 만들어서 환경에 나쁜 영향을 주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죠. 에너지 절약, 지역에서 생산되는 물품을 소비하는 행동 등 우리의 작은 노력으로도 지구온난화현상은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으며, 그에 따라 큰 재앙을 막을 수 있음을 알려주기도 합니다. 더 나아가 지구온난화는 단순한 위기가 아니라, 경제와 환경의 균형적인 발달 및 보호를 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임을 보여줍니다. “지구의 온난화는 어쩌면 우리 인류에게 또 다른 기회일 수 있어요. 자연과 과학의 동등한 발전이라는 목표를 정해 주고, 기술과 사회, 생산 체제가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 힘이 될 수 있으니 말이에요. 따라서 우리는 앞날을 두려워하며 소심한 자세를 취하고 있으면 안 돼요. 우리는 낙관적인 자세를 유지하며 앞으로 일어나는 일들을 잘 관찰하고, 우리 지구의 운명이 우리의 손에 달려 있다고 믿어야 해요.”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중에서 우리는 그저 가까이 다가온 환경재해를 겁내고 어떻게 될지 모를 앞날을 두려워만 하면서 소심한 자세를 취할 것이 아니라, 낙관적인 자세로 다가오는 일들을 잘 관찰하고 지구의 운명이 우리 손에 달려있다는 책임감과 자신감을 가져야 합니다. 이러한 메시지를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친절하고 정확한 과학적 정보를 통해 제시하고 있는 이 책은 아직 지구의 환경, 기후에 관한 문제의식을 크게 갖고 있지 못한 우리 교육 현장에 훌륭한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