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담출판] 10대, 지금의 고민이 널 성장시켜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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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글담출판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4-12-08 09:40 조회 15,372회 댓글 0건본문
흔들리는 10대의 삶을 잡아주는 가치의 힘
제발 공부 잘하냐고 묻지 마세요. 공부만 잘하면 되는 건가요?
제발 꿈이 뭐냐고 묻지 마세요. 먼저 꿈이란 무엇인지 가르쳐 주세요.
성적이 떨어지면 아이들은 부모나 선생에게 죄송하다고 말합니다. 왜일까요? 이 세상은 아이들에게 마치 정답이 있는 듯이 말합니다.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 공부하는 것이며, 돈은 무조건 많을수록 좋고, 꿈에도 등급이 있다고 말이지요. 자신도 모르게 주입된 이러한 가치 개념들은 아이들의 생각을 지배하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공부가 힘들 수밖에요. 모두들 같은 꿈을 꿀 수밖에요. 어른들이 흔히 말하듯 요즘 10대 아이들이 문제가 아니라, 왜곡된 가치가 문제인 것입니다.
『10대, 지금의 고민이 널 성장시켜줄 거야』를 쓴 저자는 8년 동안 고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친 선생님이었습니다. 저자는 경쟁에서 뒤처질까 두렵고, 당장 코앞에 닥친 시험과 숙제를 해결하느라 잠도 못 잘지라도, 아니 그렇기 때문에 10대들이 나만의 가치를 찾기 위해 고민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를 돕기 위해 10대 아이들의 삶을 지배하는 ‘성적, 진로, 외모, 돈…’ 등 9가지 가치를 선정하여, 그 가치들의 의미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 보고 확립해 볼 수 있도록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책만큼 효과적이고 많은 깨달음을 줄 수 있는 것이 없기에 책에서 지혜를 빌려 왔습니다. 10대 아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들의 지혜를 빌려, 새로운 시각과 힌트를 보여 줍니다. 다양한 생각거리와 물음을 던짐으로써, 스스로 나만의 가치의 의미를 고민하고 찾아볼 수 있도록 합니다. 고리타분하고 빤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20세기의 지성 ‘버트런드 러셀’의『행복의 정복』를 비롯하여 윤리학의 세계적 대가 ‘토마스 허카’ 『무엇을 더 알아야 하는가』부터 ‘오스카 와일드’의『행복한 왕자』까지 다양한 분야의 책들이 들려주는 가치의 의미에 대한 새로운 생각들은 깊은 깨달음을 줍니다.
“꿈이 뭐니? 공부 잘하니?” 묻기 전에,10대 아이들에게 먼저 ‘공부, 꿈’이란 무엇인지
가르쳐 줘야 한다는 놓치기 쉬운 진리를 일깨워 주는 책!
지금의 10대들을 이기적이고 충동적이며 물욕이 강하다고 비판하지만 그 아이들은 진공 상태가 아닌 가정과 학교와 사회에서 성장했습니다. “친구는 너의 공부를 대신해 주지 않는다며” 우정을 시험하는 광고를 보고 자랐고, “그게 얼마인 줄 아니?”하는 부모의 말을 듣고 자랐습니다. 자연스럽게 공부 앞에서는 친구도 라이벌이며, 돈이 어떤 가치보다 우선이라고 깨닫게 됩니다. 꿈을 가지라고 하면서도 꿈이고 뭐고 대학만 가라고 말하는 어른을 보면서 대학을 꿈이라고 착각할 뿐입니다.
하지만 진짜 공부란, 진짜 꿈은 이것이 아닙니다. 아이들은 가치의 의미에 대해 제대로 배운 적 없이 경험으로 자연스럽게 가치의 의미가 주입됩니다. 그 과정에서 왜곡된 가치 인식을 가지게 됩니다.
올바른 가치의 의미를 알게 되면, 내일이 달라져요! 즐거워져요!
성적이 좋은 아이든 그렇지 못한 아이든 요즘 10대는 불행하다고 말합니다. 경쟁에 뒤처질까 봐, 원하는 대학에 가지 못할까 봐, 아니 그것보다 코앞에 닥친 시험과 숙제만으로도 너무 벅찹니다. 그런데 무슨 가치 타령이냐고요? 10대가 가장 싫어하는 말 중 하나가 “생각 좀 해보자.”라고 합니다. 청소년기, 아이들에게 학업만큼 중요한 또 다른 과제는, 나만의 가치 찾기입니다. 나만의 생각이 없으면, 나만의 가치가 없으면 남들의 생각대로 살아가게 됩니다. 당연히 공부가 힘들고, 남들이 갖고 있는 것을 갖고 있지 않으면 속상합니다.
10대 때 가치에 대한 올바른 의미를 확립하는 것은 삶의 질, 앞으로 인생을 좌우할 만큼 중요합니다.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무엇이 옳고 그른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답을 찾아 야 합니다. 기존 가치를 아무 의심 없이 받아들이기보다 ,올바른 가치 개념을 스스로 확립해야 합니다.
‘10대에게 권하고 싶은 책’을 통해 진정한 가치의 의미에 대한 힌트를 제공하다!
어른의 잔소리처럼 고리타분하고 빤한 이야기를 늘어놓는 책이라고요? 이 책은 10대의 삶에서 가장 중요하지만 가장 왜곡되어 있는, ‘공부, 친구, 진로’ 등 9가지 가치에 대해 스스로 의미를 찾아볼 수 있도록 책 이야기를 통해 생각거리와 실마리를 제공합니다. 오랜 시간 아이들과 함께했던 교사이자 책을 사랑하는 저자가 생각의 힌트가 되는 책을 엄선하여 한번 고민해 보라고 말합니다. 경쟁에는 이기고 지는 것밖에 정녕 없는 것인지, 가족은 흔히 말하듯 사랑의 보금자리인 것인지, 폭력은 가해자와 피해자가 만들어 내는 사건인지 말입니다.
오스카 와일드의 <진정한 친구>처럼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작품부터 버트런드 러셀의 『행복의 정복』,‘토마스 허카’ 『무엇을 더 알아야 하는가』처럼 깊이 있는 책 읽기가 필요한 책까지 다양하게 소개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내용의 깊이는 높이면서도 쉽게 읽힐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저자의 깊이 있는 책 이야기와 시선은 이 책을 덮었을 때 가슴에 묵직한 울림과 새로운 시각을 남깁니다.
▶ 저자 소개
김경민 지음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어교육학을 공부하고 동일여자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쳤습니다. 8년간의 교사 경험이 이 책을 쓸 수 있게 만든 가장 큰 힘이 되었지만, 동시에 교사의 입장과 역할을 뛰어넘기 위한 노력의 결과물이 이 책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교사를 그만 두고 아이를 키우며 책을 읽고 글을 쓰며 살고 있습니다. 현명한 엄마, 행복한 독자, 글이 점점 나아지는 저자가 되는 것이 삶의 목표입니다.
지은 책으로는 『시 읽기 좋은 날』, 『젊은 날의 책 읽기』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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