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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정 <홀딩파이브 도와줘!> 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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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학교도서관저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5-05-29 09:32 조회 16,296회 댓글 2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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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딩파이브 도와줘!
 
10대들의 고민 상담 어플 ‘홀딩파이브’ 이야기
 
표1_500.jpg
 
지은이 김성빈 출판사 마리북스 분야 청소년>에세이 | 페이지 304쪽 | 가격 14,800원 | 초판 발행일 2015년 4월 20일
 
 
JTBC뉴스룸·중앙일보·한겨레에 소개된
왕따 여고생이 전하는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
 
10대가 만들고 10대들이 이용하는 공감 어플
왕따 경험을 친구들의 고민과 아픔을 나누는 장으로 탄생!
 
학교폭력, 자살, 친구, 공부, 진로, 이성, 부모님과의 갈등….
고민하고 아파하는 10대들을 위한 따뜻한 응답
 
 
 
나의 이야기를 들어줄 공간이 있다면…
10대들이 서로의 고민을 들어주고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의 공간
 
어쩔 수 없이 혼자가 된 아이들, 이들을 가리켜 ‘왕따’라고 부른다. 이 책의 저자 김성빈 양은 고1 때 왕따를 겪으며 지옥 같은 1년을 보냈다. 명문여고에 입학한 기쁨도 잠시, 친구들과 나눴던 이야기 몇 개가 부풀려지고 잘못 전해지면서 철저한 왕따가 되었다. 눈앞으로 가위가 날아오는 신변의 위협도 겪었다. 그 경험이 얼마나 무섭고 두려운 것이었는지 한밤중에 자신도 모르게 일어나서 거실을 서성이고 창문 아래를 내려다보기도 했다. 매일 아침 학교에 가기가 싫어서 울면 곁에서 엄마도 함께 울었다. 그때 성빈 양이 간절히 바란 것은 ‘나의 이야기를 들어줄 공간이 있었으면…’ 하는 것이었다. 10대들의 고민과 아픔을 나누는 손안의 작은 어플 ‘홀딩파이브’의 출발점이었다. 친구들은 자신과 같은 고통과 아픔을 겪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이 성빈 양을 움직이게 만들었다.
이 책은 홀딩파이브에 올라와 있는 학교폭력과 자살, 친구 관계, 성적과 진로, 이성, 부모님과의 갈등 등으로 얼룩진 다양한 10대들의 이야기를 엮은 것이다. 홀딩파이브는 10대들이 서로의 고민을 들어주고 이야기를 나누는 손안의 작은 소통의 장이다. 여기에는 다양한 이유로 고민하고 아파하는 10대들의 이야기가 올라온다.
‘친구가 왕따를 당하고 있어요.’
‘아빠가 저만 보면 언성을 높여요.’
‘하고 싶은 일이 뭔지 모르겠어요.’
그와 동시에 딩동, 딩동 친구들의 위로의 메시지가 도착한다.
‘왕따 당하는 친구를 모른 척하면 안 돼요.’
‘죽으면 안 돼요!’
‘힘내세요!’
‘하고 싶은 일, 사랑하는 가족을 생각해보세요.’
마음이 힘들고 지칠 때는 아차 하는 순간 위기를 맞기도 하지만, 누군가의 지극히 평범한 메시지 하나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도 하다. 홀딩파이브에서는 공간을 넘어 힘들어하고 아파하는 친구들의 고민과 아픔은 물론 꿈과 희망도 함께 나눈다. 이 책에는 그들이 서로의 고민과 아픔을 나누고 소통하며 위로를 주고받는 내용과 과정이 잘 담겨 있다.
 
위기의 순간, 엄마의 마음으로 5분만 안아주세요!
세월호 참사 겪으며 또래 친구들의 위로 공간 ‘홀딩파이브’ 만들기에 박차
 
이 책은 또한 한 여고생이 어둡고 힘들었던 지난날을 극복하고 꿈과 희망으로 만들어나가는 여정을 담은 것이기도 하다. 2014년 4월 16일,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던 단원고 학생들이 단체로 별이 되어 하늘나라로 떠났다. 우리 모두에게 슬픔을 남긴 채. 이 광경을 지켜보며 많은 어른들이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다”라고 말했지만, 10대의 여고생은 “그렇지만 정작 우리가 필요할 때는 어른들은 곁에 없다”라고 따끔하게 지적한다. 세월호 참사로 아파하던 성빈 양은 한 해에 세월호 사건으로 희생된 아이들보다 더 많은 아이들이 이런저런 이유로 세상을 달리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무엇이 이들을 이토록 힘들게 했을까?’
‘누가 이들을 이렇게 만들었을까?’
죽도록 힘든 고1의 시간들을 보내며, 그 선택은 결코 특별한 사람들이 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희망’이 없어서라는 걸 깨달았기에 더욱 용기를 내었다. 그 친구들이 절실하게 듣고 싶은 말은 “넌 혼자가 아니야!”라는 것.
평소의 5분은 짧은 시간이지만, 위기의 순간 5분은 죽음에서 삶으로 되돌리는 골든타임이라고 한다. 홀딩 이펙트(holding effect)라는 심리학 용어가 있다. 아이가 자지러지게 울 때 엄마가 안아주면 진정된다는 뜻이다. 자살을 시도하던 어떤 사람이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4분 58초(5분)의 음악으로 생명을 구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홀딩파이브는 바로 홀딩 이펙트와 파이브(5분)를 합친 것이다. 위기의 순간, 엄마의 마음으로 5분만 안아준다면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는 불행을 막을 수 있다는 뜻이다.
단 한 명의 친구라도 절망에서 희망을 노래할 수 있다면…. “꿈이 나를 움직였어요”라고 말하는 성빈 양은 이런 절실한 마음으로 홀딩파이브를 적극 구상하고, 험난하고 힘든 과정을 거쳐 탄생시키게 되었다. 이 책은 어린 나이에 큰 시련과 고난을 극복한 한 여고생과 홀딩파이브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것이다. 인생의 첫 고비 앞에서 흔들리고 있을 친구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서가 될 것이다.
 
우리 문제는 우리가 해결해요!
10대들의 문제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과 발전적인 제안
 
어른들은 아이들의 세상을 알지 못한다. 부모님이나 선생님들은 10대의 사회에 들어올 수 없을뿐더러 아이들이랑 늘 함께 생활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 성빈 양은 “그래서 어른들은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주지 못한다. 우리 문제는 우리가 해결해야 한다”라는 당찬 주장을 한다. 자신들의 세상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자신들이 서로의 고민을 들어주고 같은 눈높이에서 마음을 어루만져주자는 참신한 발상이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선한 마음을 이끌어내 지금 10대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현실적으로 극복해보자는 나름의 대안책이다. 여기에 ‘피해자를 안아주는 게 먼저다’ ‘건강한 학교와 건강한 가정이란’ ‘방관자가 주는 잘못된 신호’와 같은 성빈 양의 뼈저린 경험에서 얻은 발전적인 제안도 더하고 있다.
홀딩파이브에는 오늘도 학교폭력, 자살, 공부, 진로, 이성, 부모님과의 갈등, 자존감, 외모 등에 대한 다양한 고민이 올라온다. 이와 함께 진지함과 발랄함을 넘나드는 또래, 학부모, 선생
님, 이모, 삼촌들의 다양한 위로의 응원의 메시지들도 올라온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자신들의 꿈과 희망을 자라게 할 수는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자신들의 꿈과 희망을 자라게 해주는 멘토라는 뜻의 ‘해피인(Happy人)’을 모시자는 생각을 했다. 유명 인사들이 그 주인공으로 강지원 변호사, 가수 김태우, 성우 김종성 씨를 비롯하여 20여 명이 해피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다음 세대의 위인이 될 살아 있는 역사와 이야기를 나누며 지혜를 얻자는 시도이기도 하다.
이런 과정을 통해 탄생한 이 책에는 10대들의 생생한 고민 48가지와 해피인들의 따뜻하고 체계적인 답변이 담겨 있다. 이번 책에서는 기존에 활동하던 해피인들 외에 따돌림사회연구모임(따사모) 선생님들, 김혜민 청소년 상담사, 최귀길 학습 전문가, 정재호 교육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답변이 더해졌다. 불확실한 미래로 불안해하고 고민하는 청소년들의 지침서로 손색이 없을 것이다. 성빈 양은 “출구가 없어 답답할 때 홀딩파이브라는 희망의 문을 기꺼이 두드려달라”라는 진심 어린 당부를 한다.
 
지은이 김성빈
10대들의 고민 상담 어플인 ‘홀딩파이브’의 운영자이다. 고1 때 지독한 따돌림을 겪었다. 설상가상으로 전공을 목표로 어려서부터 해오던 현대무용을 인대 손상으로 그만두어야 하는 아픔도 경험했다. 어느 한순간 지옥 같지 않은 적이 없었고, 그저 죽고 싶다는 생각뿐이었다. 그때 자살은 더 이상 희망이 없는 친구들의 마지막 몸부림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10대들의 고민과 이야기를 나누는 어플 ‘홀딩파이브’는 이런 아픔 위에 핀 꽃과도 같다. ‘단 한 명의 친구라도 절망에서 희망을 노래할 수 있다면….’ 뼈아픈 자신의 경험이 다른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랐다. 세월호 참사를 지켜보면서 ‘어른들은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하면서 정작 필요로 할 때는 우리 옆에 없다. 우리 문제는 우리가 해결하자’라는 적극적인 발상으로 ‘홀딩파이브’를 구상했다.
부모님의 적극적인 도움과 어플 제작회사의 재능 기부로 지난해 8월, ‘위기의 순간 엄마의 마음으로 5분만 안아주자’라는 뜻의 ‘홀딩파이브(Holding Five)’가 탄생했다. 10대는 물론 부모, 선생님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익명이다. 누구에게도 말 못할 고민을 올리면 인생 선배이자 멘토인 ‘해피인’과 ‘드림인(또래 이용자)’이 위로와 공감의 댓글을 실시간으로 달아준다. 올해 3월 서울여자대학교 기독교학과에 입학했으며, ‘갈등을 해결하는 커뮤니케이터’를 꿈꾼다.
 
본문 발췌
 
힘들고 외로운 상황에 놓인 친구들이 가장 듣고 싶어 하는 말이 있습니다. “넌 혼자가 아니야!” 이 말은 어쩌면 나 자신에게 가장 들려주고 싶은 말인지도 모릅니다. 힘든 일이 생기면 세상에 나를 싫어하고 미워하는 사람들만 있는 것 같지만, 그곳에서 조금만 벗어나 주위를 바라보면 나를 향해 따뜻한 시선을 보내는 사람들도 많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당신을 응원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53P)
 
지금 힘든 터널을 지나는 친구들에게 말해주고 싶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우리에겐 상처받지 않을 권리가 있으며, 상처받았다고 해서 꼭 망가져야 할 의무도 없다는 것을. 예기치 못한 불행이란 성난 파도를 피할 수 없다면 우린 그 불행의 파도를 타는 법을 배우면 됩니다. 또한 세찬 바람이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으면 돛을 올려 그 바람의 힘으로 항해를 하면 됩니다.(261P)
지금 힘든 터널을 지나는 친구들에게 말해주고 싶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우리에겐 상처받지 않을 권리가 있으며, 상처받았다고 해서 꼭 망가져야 할 의무도 없다는 것을. 예기치 못한 불행이란 성난 파도를 피할 수 없다면 우린 그 불행의 파도를 타는 법을 배우면 됩니다. 또한 세찬 바람이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으면 돛을 올려 그 바람의 힘으로 항해를 하면 됩니다.(261P)
 
추천사
 
평생을 청소년들의 학교 내 집단 따돌림이나 폭력 등을 연구해온 사람으로서 한 여고생의 생생한 경험, 그 힘들었던 시간들을 극복하고 희망찬 미래를 노래하는 모습에서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김성빈 양과 홀딩파이브 이야기가 여러분에게 또 다른 꿈과 도전을 던져주는 소중한 동기가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언제나 여러분을 응원하겠습니다.
_강지원(변호사·청소년 지킴이)
 
사랑하는 고향 후배 김성빈 양의 훌륭한 이야기와 홀딩파이브에 쏟아진 수많은 친구들의 사연이 책으로 나오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에게도 꿈과 희망이 활짝 열리길 기원하며서, 저 김태우도 마음속으로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파이팅!
_김태우(가수·god 멤버)
 
우리는 남을 해치며 인정받고 소속감을 느끼는 폭력적인 방법 말고 다른 길을 찾아야 합니다.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는 평화를 향한 욕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혹시 실수를 하더라도 비난하거나 나를 내쳐버리지 않는 공동체, 있는 그대로 나를 바라봐주고 대화로 풀어갈 수 있는 관계를 꿈꾸고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여러분이 현재 누려야 할 학교의 모습이며, 성장해서 만들어가야 할 사회의 모습이 아닐까요? 이 책은 우리에게 그 길을 안내해주는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입니다.
_따돌림사회연구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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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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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들이지만 5,6학년이 되면서 시작하는 사춘기에 고민이 많은 아이들 한테 좋을 것 같아요...
이벤트 신청합니다.

연수엄마님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연수엄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올해 중학교 들어간 딸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당장의 학업 부담과 대학입시, 그리고 친구 또래 관계.. 아직 어린 나이인 딸과 함께 고민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습니다. 사춘기 아이들을 이해하고 잘 헤쳐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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