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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도서관과 인문학이 함께하는 청소년의 꿈과 미래_ 2015년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과 연계된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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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학교도서관저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6-02-16 16:44 조회 8,259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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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정부에서는 현재 자유학기제를 희망 학교에 한해 실시하고 있다. 내년에는 모든 학교로 전면 실시할 예정이다. 자유학기제는 중학생(1학년 혹은 2학년 대상)들을 위한 것으로, 꿈과 끼를 찾고 자신의 적성과 미래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기 위한 시간으로서 다양한 동아리 활동으로 이어지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문화체육관광부(김종덕 장관)와 한국도서관협회(곽동철 회장)는 자유학기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지역공공도서관의 대표적 문화프로그램인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과 ‘자유학기제’를 연계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9월부터 전국의 60개 공공도서관과 74개 중학교가 연계되어 2학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2013년부터 이어진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운영 사업(이하 길 위의 인문학)’은 현재 전국 280개 공공도서관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 주민이 인문학과 그에 따른 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에서 강조하는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갖고 있다.
길 위의 인문학은 책 읽기와 전문가 강의, 답사 등 체험이 함께 이루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멀게만 느껴졌던 인문학을 누구나 쉽게 접하고 느끼도록 하고 참여한 사람이 계속 도서관을 통해 인문학에 대한 흥미를 이어 나가도록 하고 있다.
올해 공공도서관과 연계된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주제는 역사, 건축, 웹툰, 미술 등 매우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참가 중학생들의 도서관에 대한 이해와 독서문화의 증진도 아울러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학교에서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고민하는 선생님이라면 공공도서관과 학교가 연결고리를 맺어 꾸려 나가는 프로그램을 참고해 참신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수 있을 것이다.
길 위의 인문학에서 진행하는 올해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중 대표적인 몇 가지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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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인문학 사업과 자유학기제의 연계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우선,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미래 설계에 있어 도서관의 중요성을 발견하도록 하는 것이다. 청소년들은 부모님이나 선생님의 조언, 친구들과의 교우관계를 통해 자신의 진로를 찾는 경우가 많겠지만 도서관이야말로 수많은 사람들의 경험과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의 조언이 있고, 스스로의 탐구를 통해 자신의 흥미를 발견할 수 있는 곳이다. 이는 학교도서관뿐만 아닌 지역의 공공도서관도 해당된다. 길 위의 인문학과 연계된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공공도서관과의 친숙함을 늘리고, 다양한 프로그램의 체험을 통해 자신의 흥미를 발견하고 능동적인 책읽기와 진로탐색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고 행복한 삶을 설계하는 데 전제되어야 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자기 이해’이다. 흔히 진로는 직업이나 전문직 자격증 등을 염두에 두고 그를 위한 성적에만 연연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진로 탐색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자기자신에 대한 성찰을 통한 ‘자기의 재발견’이 필요하다. 인문학은 그런 성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고금의 인물과 역사에서 체험하는 인문학적 성찰은 직업과 사회를 대하는 태도의 성숙을 가져온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단순한 직업인이 아닌 사회 속에서 존경받는 직업인이 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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