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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럿이 함께 [테마도서전시]아프지만 꼭 기억해야 할 제노사이드와 그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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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학교도서관저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5-09-21 17:37 조회 6,862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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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선정 및 소개 평화를 품은 집
 
독일의 바이체커 대통령은 1985년 5월, 한 연설에서 “과거에 대해 눈을 감는 사람은 현재를 볼 수 없는 사람입니다. 비인간적인 일을 기억하고 싶지 않은 사람은 다시금 그러한 위험에 감염될 소지가 많은 사람입니다.”라고 말했다. 생각하면 너무 아프고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 여겨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제노사이드와 같은 사건을 기억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우리가 제노사이드를 기억해야 하는 이유는 제주 4.3사건, 한국전쟁기의 민간인 학살사건, 광주 5.18 민중항쟁 등 우리도 민간인이 희생된 학살의 역사가 있었고, 지금도 여전히 남북 분단의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근대 100년 동안 지구에서는 상상하기도 힘든 대량학살이 여러 차례 일어났다. 1915년 아르메니아 대학살, 1937년 난징 대학살, 1941년 홀로코스트, 1975년 킬링필드, 1994년 르완다 대학살 그리고 현재까지도 진행 중인 콩고 내전 등 따져 보면 지구촌은 인간의 존엄과는 거리가 먼 잔혹한 대량학살의 현장이었던 것 같다.
‘제노사이드(Genocide)’란 인종 또는 부족을 뜻하는 그리스어 ‘Genos–’와 살인을 뜻하는 라틴어 ‘–cide’의 합성어로, 특정 집단 전부 또는 일부를 절멸할 목적으로 그 구성원을 학살하는 행위를 말한다. 보통 집단 학살(집단 살해), 인종 학살(인종 살해)이라고도 한다.
제노사이드라는 용어는 법률학자이자 변호사인 ‘라파엘 렘킨(Raphael Lemkin)’에 의해 사용되기 시작했다. 유대계 폴란드 사람인 라파엘은 나치의 유대인 학살에 대항하여, 국제 사회에 나치의 조직적 살인을 고발하기 위한 방법을 계속 모색했다. 그러한 노력으로 1944년, 국제법상 집단 학살을 범죄 행위로 규정하도록 하는 법안을 제안하였다. 이듬해인 1945년, 2차 세계대전이 끝나자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독일의 반인륜적 범죄 행위를 처벌하기 위해 이른바 ‘뉘른베르크 재판’이 열렸다. 이 재판에서 비로소 나치 수뇌부가 자행한 범죄 행위가 제노사이드로 인정되었다. 또한 이러한 반인륜적 행위가 더는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국제사회의 의지에 따라, 1946년 12월, 국제연합(UN) 총회에서 제노사이드가 국제법상 범죄 행위라는 사실을 선언하게 되었다. 이어 1948년 12월, 제노사이드에 관한 협약인 ‘집단 학살죄의 방지와 처벌에 관한 협약(Convention on the Prevention and Punishment of the Crime of Genocide)’을 승인했다. 제노사이드가 공식적으로 국제 범죄로 규정된 것이다. 1951년 1월에 이 협약이 발효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1951년 12월에 발효되었다. 그리고 2007년 11월 23일엔 국회 본회의에서 ‘국제형사재판소 관할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안이 통과되었다. 이로써 118개 나라가 제노사이드를 방지하고 처벌할 의무를 갖게 되었다.
‘평화를 품은 집–평화도서관’은 일반도서관의 분류법과는 다르게 제노사이드, 평화, 인권, 왕따 등의 키워드로 책을 비치해 놓고 있다. 키워드 중에서 제노사이드 관련 지역의 서가에 꽂힌 책의 종수만 봐도 우리나라가 제노사이드에 대해 얼마나 무관심했는지 알 수 있다. ‘평화를 품은 집–평화도서관’에 소장된 책 기준으로 관련 도서 출간 현황을 보면, 아르메니아 대학살 관련 도서가 2종, 난징 대학살 5종, 홀로코스트 28종, 킬링필드 3종, 르완다 3종 등이다. 그나마 정통 제노사이드 도서로 한정하면 권수는 더욱 줄어든다. 명연파 ‘평화를 품은 집’ 집장
 
 
아르메니아 대학살
1915년, 오스만 제국은 1914년 시작된 제1차 세계대전 중 러시아를 돕는 아르메니아인을 제거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아르메니아 서부 지역에 거주하던 아르메니아인 150만 명을 학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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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즈 예게른 아르메니아인 대학살 1915-1916』
파올로 코시 지음|이현경 옮김|미메시스|144쪽|2011
2009년, 파올로 코시는 만화가로서는 처음 『메즈 예게른』으로 민주주의에 공헌한 책에 수여하는 벨기에 콩도르세(아롱상Prix Condorcet–Aron’ 출판 부문) 상을 수상했다. 이 책은 100년 전 일어난 아르메니아 제노사이드를 다룬 책으로 남자 및 사회 지도층의 잔인한 학살과 여성, 어린이 등의 강제 추방과 인신매매 사건 현장 등을 만화로 생생하게 재현한다.
 
『아르메니아인 제노사이드』
니콜라이 호바니시안 지음|이현숙 옮김|한국학술정보|200쪽|2011
이 책에는 20세기 최초의 인종 학살에 대한 기록을 담았다. 아르메니아의 역사와 지도, 제노사이드의 여러 동기들, 단계별 제노사이드 실행 계획과 메커니즘, 청년 투르크의 학살 3인방과 책임 규명, 우리가 왜 아르메니아 제노사이드를 기억해야 하는지를 이야기하고 있다.
 
 
 
난징 대학살
일본군은 1937년 12월 13일부터 6주 동안 난징에서 인류역사상 유래 없는 방법으로 30만 명을 학살했다. 난징 대학살이라는 일본군의 만행은 인간의 역사에서 되돌릴 수 없는 상처와 슬픔을 남겼다. 과연 그들이 인간인가? 인간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을 갖지 않을 수 없다.
 
『존 라베 난징의 굿맨』
존 라베 지음|에르빈 비커르트 엮음|장수미 옮김|이룸|511쪽|2009
홀로코스트에 오스카 쉰들러가 있다면 난징 대학살에서는 존 라베가 있다. 고문, 강간, 학살 등 가장 잔인한 방법으로 30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일본군에 맞서 다른 외국인들과 함께 안전구를 설치해 25만 명의 중국인들을 보호했다. 우리는 라베의 일기 덕분에 37년 12월부터 38년 1월까지 6주간의 난징 대학살의 현장을 생생하게 경험하게 된다.
 
『역사는 누구의 편에 서는가 난징대학살, 그 야만적 진실의 기록』
아이리스 장 지음|윤지환 옮김|미다스북스|376쪽|2014
미국 국적의 한 중국인 2세가 세상을 놀라게 했다. 그 이름은 아이리스 장! 1997년 영어로 된 책 『The Rape of Nanking』을 출간, 난징에서 자행된 일본군의 잔학 행위를 폭로해 세계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일약 60만 부의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이 책은 철저한 자료조사와 풍부한 자료사진, 증언자들의 인터뷰 등을 통해 1937년 난징에서 일어난 대학살과 만행의 참상을 생생히 되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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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코스트
1933년부터 1945년까지 총 학살 희생자 600만 명, 총 피해자 1,100만 명 이상이라는 엄청난 규모의 제노사이드가 유럽의 한복판, 그것도 베토벤과 칸트, 괴테와 쉴러를 배출한 문화 민족, 문명인이라 일컫는 독일인에 의해 저질러졌다. 나치는 왜 유럽 전역에서 유대인을 집단적으로 학살했을까? 그리고 학살 현장에서 살아남은 자의 이야기도 들어보자

『나치는 왜 유대인을 학살했을까?』
송충기 지음|민음인|129쪽|2013
작은 문고본인 이 책에서 저자는 홀로코스트는 왜 일어났는지, 문명화된 20세기에 왜 대량 학살이 자행됐는지, 서양에서는 왜 유대인을 미워했는지, 나치는 왜 반유대주의를 강령으로 채택했는지 등 홀로코스트의 진상을 알기 쉽게 파헤치고 있다.
 
『이것이 인간인가』
프리모 레비 지음|이현경 옮김|돌베개|340쪽|2007
이탈리아의 작가이자 화학자인 프리모 레비에 의해 쓰인 이 책은 저자가 1944년 ‘정의와 자유’라는 파시스트 저항운동 단체 소속 유격대에서 활동하다 파시스트 민병대에 의해 체포되어 1945년 아우슈비츠 제3수용소에서 해방 될 때까지 10개월간 머물렀던 체험을 담고 있다. 이 책은 극한 폭력에 노출된 인간의 존엄성과 타락의 과정을 생생하게 마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킬링필드 르완다 대학살
1975년 4월, 연초부터 대공세를 펼치던 크메르 루즈가 친미정권을 몰아내고 캄보디아 프놈펜에 입성했다. 폴포트가 이끄는 크메르 루즈가 권력을 잡고 ‘민주 캄푸치아(Democratic Kampuchea)’라는 사회주의 공화국을 세우자 그 전 정권의 부패에 염증을 느끼던 국민들은 곧 캄보디아 전역이 죽음의 땅, 즉 킬링필드(Killing Fields)가 될 것이라는 것도 모르고 열렬히 환호했다. 극단 사회주의를 꿈꿨던 폴포트가 집권한 3년 7개월 동안 캄보디아인 약 200만 명(비공식 통계로는 약 300만 명)이 학살되었다.
 
『자백의 대가 크메르 루즈 살인고문관의 정신세계』
티에리 크루벨리에 지음|전혜영 옮김|글항아리|532쪽|2012
프랑스 기자 출신인 저자는 S–21 교도소의 최고 책임자였던 두크란 인물의 전범재판 과정에 참관하면서 1975년에서 1979년까지 4년 동안 캄보디아 전역에서 일어난 크메르 루즈가 자행한 끔찍한 대학살의 실체를 책에 담았다. 킬링필드를 생생하고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이다.
 
『캄보디아 격동의 100년사』
권태인 엮음|문예림|402쪽|2008
캄보디아 킬링필드에 관한 이렇다 할 책이 없을 당시 출간된 이 책은 1999년 크메르 루즈의 마지막 지도자 타목, 두크(S–21 뚜엉슬렝 감옥 소장)가 정부군에 체포되고 민주 캄푸치아가 막을 내릴 때부터 과거를 거슬러 올라가 현재로 다시 오는 입체적 기법으로 서술되었다. 킬링필드를 캄보디아의 역사적 맥락에서 접근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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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완다 대학살
1994년 4월, 후투족 출신 하비아리마나 대통령이 암살당하자 극단 후투족은 이 사건을 투치족의 소행이라고 꾸며 ‘인터라함웨’와 같은 무장 단체를 지원해 투치족 민간인들을 무자비하게 학살했다. 100일 동안 약 100만 명이 학살된 이 사건은 무장 단체의 무기가 충분히 확보되어 있었다는 점과 투치족을 가려내기 위한 검문 체계를 조직적으로 갖췄다는 점 등에서 르완다 제노사이드라 부른다.
 
『르완다에 평화의 씨앗을 대학살에서 살아남은 루이즈의 교육 이야기』
나카지 후키코 지음|황진희 옮김|꿈교출판사|32쪽|2014
가장 최근에 일어난 제노사이드로 기록된 '르완다 대학살'을 어린이들과 함께 되새겨 기억하고 성찰하여 그 비극의 반복을 막고자 만든 책이다. 난민촌에서 자신이 습득한 지식이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 가족의 목숨을 구하는 기적을 경험하면서 교육만이 비극을 막을 근본적인 방도라고 생각한 루이즈의 교육 이야기.
 
『내일 우리 가족이 죽게 될 거라는 걸, 제발 전해주세요!』
필립 고레비치 지음|강미경 옮김|갈라파고스|432쪽|2011
벨기에는 영국에서 배운 식민통치 기술을 이용해 르완다에서 종족이 표기된 신분증을 만들어 소수인 투치족을 이용해 다수인 후투족을 통치함으로써 수십 년 후 르완다 대학살의 빌미를 제공했다. 저자는 다년간 르완다 학살 현장을 샅샅이 취재해 학살에 얽힌 이야기뿐 아니라 실리 없는 싸움에 끼어들기 거부하는 ‘학살방조자’ 유엔의 실체를 신랄히 고발한다. 이 책은 르완다 제노사이드를 조명한 최고의 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에서의 학살 <제주 4•3 사건>
제주 4・3 사건은 ‘1947년 3월 1일 경찰의 발포 사건을 기점으로 하여, 경찰 서청(서북청년회)의 탄압에 대한 저항과 단독선거 단독정부 반대를 기치로 1948년 4월 3일 남로당 제주도당 무장대가 무장봉기한 이래 1954년 9월 21일 한라산 금족 지역이 전면 개방될 때까지 제주도에서 발생한 무장대와 토벌대 간의 무력 충돌과 토벌대의 진압 과정에서 수많은 주민들이 희생당한 사건’(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명예회복위원회, 『제주 4・3사건 진상조사 보고서』, 2003, 536쪽)이다.
 
『믿을 수 없는 이야기, 제주 4・3은 왜?』
신여랑, 오경임, 현택훈 지음|김종민, 김중석, 조승연 그림|사계절출판사|184쪽|2015
아이들의 시선으로 질문하고 답하는 편집 방식이 돋보인다. 또한 하나의 사건을 세 가지 서로 다른 글쓰기로 접근한 편집 구성은 다소 어려울 수도 있는 제주 4・3 사건 이라는 주제를 청소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것 같다. 1947년 3.1절 관덕정 사건부터 1949년 토벌대에 의한 무장대의 마지막 은신처를 덮칠 때까지의 6편의 이야기를 사건의 시간 순서대로 맞춰서 이 책을 읽고 나면 제주 4・3 사건의 흐름이 선명하게 보일 것 같다.
 
『순이 삼촌』
현기영 지음|창비|372쪽|2015(초판 출간 1978년)
제주 4・3 사건에 대해 언급 자체를 할 수 없었던 시절에 발표된 작품으로, 이 작품을 계기로 4・3 사건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지기 시작했다. 중편소설 「순이 삼촌」은 북촌리 학살 현장에서 죽은 자들의 더미 속에서 살아났으나 환청과 신경쇠약에 시달리다가 결국은 자살하고 마는 순이 삼촌의 삶을 되짚어가는 과정을 통해 30년 동안 철저하게 은폐된 진실을 생생히 파헤친 문제작으로, 한국 현대사와 문학사에서 길이 남을 작품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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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전후기의 민간인 집단 학살 사건>
 ‘진실 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의 조사 결과에 의하면, 1950년 한국전쟁 전후에 수많은 민간인이 학살된 희생사건이 발생하였다. 한국전쟁 발발 이전에는 제주 4.3 사건과 여순사건 등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많은 민간인들이 학살되었고, 한국전쟁 초기 보도연맹원 등이 군과 경찰에 의해 조직적으로 집단 학살되었다. 또 인민군 점령기와 퇴각기에는 많은 우익인사와 군인, 경찰 가족들이 인민군이나 좌익에 의해서 학살되었다. 점령 지역이 수복된 후에는 많은 사람들이 부역 혐의로 적법 절차 없이 학살 희생되었다.
 
『이것은 기억과의 전쟁이다 한국전쟁과 학살, 그 진실을 찾아서』
김동춘 지음|사계절출판사|478쪽|2013
학살과 국가폭력 문제에 천착하여 연구자, 활동가, 정부 관료로서 일한 경험을 총정리하면서 한국사회에서 전쟁과 학살, 폭력을 기억한다는 것은 무엇인지, 기억투쟁, 과거 청산의 쟁점과 의의, 성과와 한계를 되짚어 본다. 또한 1949년 반민특위가 해체된 이후 처음으로 설립된 종합 과거 청산 기구인 진실화해위 위원회의 위상, 의사결정, 예산 집행, 국가기관의 협조, 기본법 조항의 문제, 우익단체와 보수언론의 공격 등 수많은 쟁점에 대해서도 진솔하게 기록하고 있다.
 
『밤의 눈』
조갑상 지음|산지니|400쪽|2012
한국전쟁 당시 민간인 집단 학살을 본격적으로 다룬 2013년 만해문학상 수상작. 작가는 경남의 한 가상 지역 대진읍을 무대로 국민보도연맹원과 지역 실력자의 눈 밖에 난 인사들이 어떤 이유와 경로로 정식 조사와 판결 절차 없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할 군과 경찰, 관할 행정책임자, 지역 실력자에 의해 소리 없이 밤의 눈이 되어 사라졌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 준다.
 

<5.18 광주민주화운동>
1980년, 전두환이 이끄는 신군부의 비상계엄 확대에 항의하는 학생들의 시위, 이를 진압하기 위해 광주에 투입된 공수부대의 초강경 유혈 진압, 이에 맞서 5월 18일부터 27일까지 광주 시민들이 펼친 민주화 항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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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직도 아픕니다 어린 아재의 오월 이야기』
최유정 지음|이홍원 그림|평화를품은책|56쪽|2015
35년이 지난 지금도 광주의 오월, 오월의 광주는 우리 모두에게 아물지 않은 상처로 남아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오월 광주를 말하는 이 그림책은 ‘사람’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아픈 사람들의 이야기, 상처 입은 타자의 고통을 공감하고 이해하는 것만이 그 상처를 나의 것으로 받아들이고 함께 치유하는 길이라 믿기 때문이다.
 
『기억하는 자의 광주』(e–book)
이해찬 외 지음|프레스바이플|316쪽|2012
5.18 광주민중항쟁 30주년에 즈음하여 개정증보해 펴낸 이 책은 80년 오월의 광주를 정치적인 맥락에서 먼저 접근한다. 그리고 김재규의 박정희 암살, 신군부의 등장, 광주항쟁, 신군부의 보복, 진상규명 투쟁과 민주화 운동 등의 순서로 광주민주화운동의 원인과 결말을, 최대한 밝혀진 사실에 따라 정리하고 있다.
 
 
 
제노사이드 도서 선정기준
제노사이드가 발생했던 지역의 사건 개요와 전체적인 줄거리가 담긴 책, 제노사이드 사건 현장을 기록한 책(증언 등), 제노사이드 현장을 취재한 책. 제노사이드 가/피해자를 취재한 책. 제노사이드 연구서, 관련 내용을 오롯이 담은 어린이용 책을 우선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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