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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럿이 함께 [지은이・편집자가 독자에게]'인간다움'을 배우는 길-나무생각 어린이인문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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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학교도서관저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5-03-17 19:53 조회 4,738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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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미애 ‘나무생각’ 편집부장
 
무한 경쟁 시대, 획일화된 교육과 기형적 사회 현상이 아이들의 사고를 마비시키고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우리 어른을 깜짝 놀래킬 만한 질문을 하고, 생각을 하고, 스스로 현명한 대답을 내놓는, 보석 같은 아이들도 있습니다. ‘인간다움’의 소양을 갖춘 어여쁜 아이들입니다. 스스로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가고, 좋은 에너지를 발산하는 아이들입니다.
그러나 생각이 마비된 아이들은 어떠할까요? 스스로가 주인이 되는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없습니다. 차갑고 삭막한 세계에 기가 눌려 불행한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자녀를 기르는 부모나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은 이 부분을 절실하게 느끼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그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고민할 것입니다.
인문학은 세상을 보는 지혜를 얻고, 자유롭고 창의적인 생각을 펼칠 수 있는 소중한 자양분입니다. 우리 아이들이보다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가려면, 스스로 탐구하고 개척해 나가려면 인문학적 소양이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어린이나무생각에서 출간한 ‘어린이 인문 시리즈’는 ‘인간다움’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나는 누구인지,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나와 네가 어떻게 관계를 맺고, 어떻게 더불어 살아야 하는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지식 정보를 머릿속에 집어넣고 그럴싸해 보이는 교양을 갖추기 위한 책이 아닙니다. 바르고 건강한 정신으로 탐구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그 생각의 바탕을 아이들에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인문학은 딱딱하지 않습니다. 때로는 진지하지만, 때로는 유쾌하고, 때로는 혁신적입니다. 스티브 잡스도 인문학이 없다면 애플 신화가 불가능했다고 했습니다. 인문학은 고리타분하고 지루한 학문이 아니라 창의적이고 미래적인 학문이라는 뜻입니다. 사람에 대해서, 사람의 생각과 행동에 대해서, 사람들이 가진 꿈과 소망에 대해서, 또 유기적으로 연결된 수많은 대상과의 관계를 탐구하는 학문이기에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그 가치가 빛을 발하는 것입니다.
‘어린이 인문 시리즈’는 인권, 종교, 신화, 법,정치, 미디어, 다문화, 경제, 철학(근간) 등을 주제로 우리 사회의 다양한 현상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풀어내고 있습니다. 어린이들로 하여금 스스로 탐구하고 고민하게 하고, 스스로 깨닫게 하는 좋은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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