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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모임 레시피]고딩 디제이들의 프로 책 수다?! '라온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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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학교도서관저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9-05-10 09:53 조회 3,117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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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읽은 책 나누기
 
무겁지만 든든한 배낭가방 같은 책은?
최다인
『딸에게 주는 레시피』는 엄마가 먼저 살아본 입장에서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딸에게 들
려주는 책이에요. 책 제목에 ‘레시피’라는 단어가 들어 있듯이 챕터마다 그 경험과 어울리는
밥 또는 간식으로 레시피가 첨부돼 있어요. 정말 엄마가 제게 말하는 것처럼 내용이 친근하고
인생에 대해서도 알게 되니 생각도 더 깊어진 것 같아요.
이재혁 두 권으로 이뤄진 『골든아워』는 이국종 교수가 외상센터의 일상을 생생하게 푸는 책이
에요. 평소 트라우마 센터의 실태에 대해 관심이 있어서 읽었는데, 실상이 정말 참담하더라고
요. 저도 이런 의료 현실을 바꿔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박연서 카프카의 『변신』은 저희 언니가 엄청 재밌다고 해서 읽었는데, 솔직히 어렵기도 하고 ‘노
잼’이었어요. 그래도 꾹 참고 다 읽고 나니 깨달음이 있긴 하더라고요. 사람들 사이에서 쓸모
를 다하고 소외당하는 주인공을 보고 씁쓸함이란 게 어떤 감정인지 느낄 수 있었어요.
지친 여행에 생기를 주는‘ 소떡소떡’ 같은 책은?
 
 
지친 여행에 생기를 주는 ‘소떡소떡’ 같은 책은?
이재혁 히가시노 게이고의 『라플라스의 마녀』를 강추해요! 추리소설을 처음 읽어 본 제겐 신선
한 충격이었거든요. 엄청난 두께의 책이었는데 마지막 장을 덮고 보니 읽은 지 3시간밖에 안
지났던 기억이 나요. 사건 속에 생생하게 들어가 있는 기분이어서 온갖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었어요. 비문학과 거리가 있다면 서민 교수의 『기생충 열전』도 권해요.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하고 재밌어요.
 
김어진 손미나의 『여행이 아니면 알 수 없는 것들』은 저자가 14명의 여행자를 만나 여행 이야기
를 풀어낸 책인데, 유명한 연예인도 많이 나와요. 각자 여행을 가게 된 이유나 여행에서 보고
느낀 점들이 흥미롭게 담겨 있어요. 술술 읽혀서 편안한 책이에요.
 
박연서 저는 음식 이름이 많이 나오는 책을 좋아해요. 가끔 동화 『헨젤과 그레텔』을 읽으
면 힐링이 되고 마음이 말랑해지는 기분이 들어서 좋아요.
 
 
다른 책모임에게 추천하는 책은?
김어진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는 니체의 말 중에서 오늘날 우리에게 도움이
될 만한 조언들을 모아 푸의 입을 통해 전달하는 책이에요. 자존감을 잃어가던 무렵 이
책을 읽고 도움을 받았고, 팟캐스트에서 소개를 했던 의미 있는 책이에요.
이재혁 부모님과 사이가 좋지 않다거나 학업 스트레스를 받는 친구들은 『엄마 반성문』을
엄마한테 가져다주면 좋을 것 같아요. 엄마가 이 책 읽고 조금은 참견을 안 하시는 모습
을 볼 수 있거든요. 우리 엄마는 날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하시겠거니 하는 이야기를 책모임
에서 나눠 보세요.
박연서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는 그냥 한번 읽기에는 조금 무거운 책일 수도 있어요. 집
에서 혼자 읽고 펑펑 운 기억이 있는데, 다른 책모임 친구들이 이 책을 읽고 엄마라는 존
재에 대해 생각해 봤으면 좋겠어요. 눈물이 나면 나는 대로, 공감을 나누는 것도 나름 의
미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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