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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모임 레시피]다다다 새싹 동아리와의 만남
<학교도서관저널 , 2018년 01+02월호> 18-01-09 10:21
조회 : 1,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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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읽은 책 나누기
방안에 둘러 앉아 가족에게 읽어 주고픈 그림책은?
최운경
『호랑이와 곶감』은 옛이야기로, 엄마가 아이에게 이야기해 주듯 재미있게 읽어 줄 수 있는 책이에요. 이 책과 함께 읽으면 좋은 『엄마 마중』은 어린 꼬마가 엄마를 기다리는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그림책이에요. 엄마랑 아이가 계단을 올라가서 펼쳐지는 눈 오는 마을 그림이 겨울밤을 포근하고 만들어 줄 거예요.
인춘애 『알사탕』은 저희 아이가 빌려달라고 해서 알게 된 책인데, 아이가 알사탕을 든 아이의 모습을 따라하면서 좋아하더라고요. 알사탕을 먹으면 상대방의 속마음을 알 수 있는 신비함이 담겨 있어 재미나게 읽을 수 있어요. 책 속 주인공의 아빠는 잔소리가 많지만 속마음 속엔 ‘사랑해, 사랑해’라고 전하고픈 이야기가 한가득이에요. 저도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에게 “사랑한다!”라는 말을 계속 들려주고 싶어요.
 
한국을 좀 더 가까이 느낄 수 있게 해 주던 책은?
만복실 『도깨비감투』에 나오는 할아버지는 메밀묵을 좋아하는 도깨비에게서 감투를 얻어요. 감투를 쓰면 자신의 모습을 감출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이곳저곳 시장을 다니며 물건을 훔치지요. 작은 것을 훔치다가 점점 큰 소도 훔치게 된다는 이야기인데, 한국의 속담인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라는 가르침을 아이들에게 전할 수 있었어요.
속파오시다 아이들이 되게 좋아하는 『기분을 말해 봐!』에는 주인공의 기분이 매일매일 달라져서 때마다 어떤 기분인지 살펴볼 수 있어요. 주인공이 자신의 기분을 입말로 들려 줘서 다양한 감정 표현도 익힐 수 있어요. 화가 나거나 속상할 때 천천히 펼쳐봐도 좋아요.
 
다른 책모임에게 권하는 책은?
이옥선 『한밤중 개미 요정』은 신선미라는 동양 화가가 그린 책으로, 그림을 보면 동양화가 갖는 매력을 느낄 수 있어요. 아이들에게는 요정이라는 상상 이야기를, 어른에게는 시간에 대한 추억, 서글픔 등을 느낄 수 있게 해 주어 다 함께 읽어 보길 권해요.
김명홍 저는 『장수탕 선녀님』을 권하고 싶어요! 한국 고유의 느낌이 드는 그림을 보는 재미가 있고, 신선하고 웃겨요! 여자아이든 남자아이든 모두 좋아할 만한 내용이고요. 『구름빵』을 쓴 작가의 책이어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신나게 펼쳐볼 수 있어요.

김명화 『나이 든 부모를 사랑할 수 있습니까』에는 이런 구절이 나와요. “하루하루 이 사람과 함께 살며 행복하자.” 부모로부터 우리가 존재한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감사하게 된다는 걸 사람들과 고르게 나눠보길 바라요.
전연 『민들레는 민들레』를 함께 읽어 보는 건 어떨까요? 우리 삶은 힘들거나 불행할 때도, 아프거나 즐거울 때도 있어요. 이 그림책은 우리가 언제든 다 민들레처럼 용감하고 적극적으로 살 수 있다는 사실을 들려주는 고마운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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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주)학교도서관저널,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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