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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칭찬릴레이] 이 사람을 칭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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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학교도서관저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3-09-30 04:27 조회 11,891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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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칭찬릴레이김용현
전윤정 대전 천동초 사서교사 신선미 청주 동주초 사서교사민은숙 괴산 동인초 사서교사
이영선 청원 양청중 사서교사손민영 교육부 독서담당 연구사



손민영 선생님의 칭찬
오미경 구미 형곡중 사서교사

그동안 칭찬릴레이에 등장했던 선생님들을 한 명 한 명 확인하면서 내가 알고 있는 사람이 나올 땐 ‘역시 이 사람이야!’라고 생각하며 내가 칭찬받은 듯 흐뭇하였고, 훌륭한 분인데 이름이 없는 경우는 ‘왜 아직 이 사람 이름이 안 나왔지?’라고 생각되어 한 명밖에 추천 못함에 아쉬움이 가득했다. 아직 이름이 나오지 않은 선생님 중에 한 분이 오미경 선생님이다. 행사 추진단에 이름이 있으면, ‘아! 이 행사는 잘 되겠구나!’ 믿어지는 사람, 오랜만에 보아도 한결같은 사람이 오미경 선생님이다. 사서교사가 되고 몇 년의 시간이 지나 나태해졌을 때, 문득 걸려온 전화에서 여전히 밝고 선명한 목소리로 “사서교사 중에 참실(참교육실천대회)에서 강연할 만한 사람 없니? 사서교사들 중에 왜 이리 일하는 사람이 안 보이는거야?”라고 말했을 때 찔리는 내 마음을 선생님은 아마 모를 거다. 나보다 1년 먼저 사서교사가 되어서, 나보다 사서교사로서의 일을 충실히 해낸 사람. 그리고 앞으로도 동료 교사로서 선배로서 의지하고 조언 구할 수 있는 사람. 올해는 ‘학교도서관을 살리는 교사들’ 모임의 살림과 학교 일로도 바쁘겠지만, 항상 힘내시길!


오미경 선생님의 칭찬
김용현 구미 선주고 사서교사

대학교 때부터 선후배 사이로 알고 지낸 김용현 선생님은 후배이긴 하지만 배울 것이 많아 오히려 선배 같은 사서교사이다. 작년에 구미지역의 사서선생님 5명이 모여 교사독서교육연구회를 운영하였다. 주5일제가 전면 시행되면서 학교마다 토요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 교사독서교육연구회에서는 사서선생님들이 지도하는 학생들이 모여 ‘인문학 독서’를 주제로 한 달에 한 번씩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작가와의 만남, 문학기행, 독서토론, 북콘서트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회장을 맡은 김용현 선생님의 꼼꼼함과 완벽함은 우리 연구회가 교과부에서 진행하는 최종 발표회까지 올라가는 쾌거(?)를 이뤘다. 물론 유럽여행까지 보내준다는 최종 5팀에 선발되지 못해 안타까웠지만^^; 김용현 선생님은 올해에는 학교 내에서 교사독서교육연구회를 조직하여 다양한 독서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김용현 선생님의 열정과 꼼꼼함이라면 선주고 학생들은 독서로 행복한 한 해가 될 것이라 믿는다.



김용현 선생님의 칭찬
조은혜 포항여자전자고 사서교사

강력한 직업의식과 학교도서관 활성화라는 확고한 신념으로 시작한 사서교사가 된 지 어느덧 10년이 되었다. 10년 동안 반복되는 업무와 바뀌지 않는 학교도서관의 현실로 점점 자신감은 줄어들고 나태함은 늘어나고 있었을 때 조은혜 선생님을 알게 되었다. 언제나 밝고, 적극적이며 어떤 일을 하든 긍정적인 마인드로 학교도서관 운영과 독서교육을 실시하는 모습을 보는 순간 굉장한 능력자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 학교도서관에서 근무하다 보면 누구나 종종 겪게 되는 짜증스러운 상황들이 있다. 도서관 규칙을 무시하는 학생들, 학교의 상황은 모르고 독서교육에 너무 깊게 간섭하려 하는 학부모, 도서관을 자신들의 휴식처로 여기는 동료교사들 등 사서교사는 이렇듯 대인 관계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감정노동자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런 상황들에서도 해박한 전문지식과 업무 추진력을 갖고 타고난 미소와 적극성을 통해 상대방과 의사소통을 하는 모습을 보면 조은혜 선생님은 커뮤니케이션에서 대단한 강점을 가지고 있는 사서교사이다. 그 미소와 적극성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래본다.



조은혜 선생님의 칭찬
강선혜 구미 양포초 사서교사

오래 전 선생님과 벤치에 앉아 이런저런 얘기를 나눈 적이 있다. 선생님께서는 내 어린 생각과 쏟아내는 어려움을 차분히 들어주셨다. 내 얘기가 끝나자 선생님께서는 그 어려움 하나하나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으셨고 끝에 이 한마디를 덧붙이셨다. “선생님, 선생님이 운영하는 학교도서관이 좋은 사례가 되고 그것이 좋은 변화의 시작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그 말은 나에게 희망이었다. 내 일을 다시 보게 하고, 내 주변을 다시 보게 해준 것이다. 앉아서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지금 내가 있는 곳에서 희망을 발견하는 것. 주어진 자리에 최선을 다하는 것. 그것이 가장 중요한 것임을. 누군가에게 희망의 말을 전할 수 있다는 것은 그 말의 힘을 믿으며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선생님은 그런 삶을 살고 계신 것이다. 선생님의 당당한 모습과 힘찬 목소리는 남에게 얻으려 하지 않고 남을 두려워하지 않기에, 자신의 삶과 일에 정직하기에 가능한 것이 아닐까? ‘좀 더 나은’ 학교도서관과 사서교사의 길에 희망을 가지고 계신 강선혜 선생님의 모습에 나는 배움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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