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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책으로 말 걸기]아이들과 상상해 보는 미래, 어쩌면 현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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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학교도서관저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2-12-09 17:32 조회 5,869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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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거게임』
수잔 콜린스 지음|이원열 옮김|북폴리오
갑자기 아이들 사이에 인기를 얻기 시작한 책이다. 여느 판타지 소설처럼 가볍게 읽고 넘겨 버리기에 생각해 볼 거리가 많다. 긴 글을 읽지 않는 아이들도 쉽게 읽을 만큼 확실히 흡인력이 있다. 반란을 막기 위하여 식민지 구역 청소년을 조공으로 받아서 24명 중 한 사람만 남는 서바이벌 게임을 보고 있으면 다른 나라, 다른 시대의 이야기만으로 넘겨 버리기에는 너무 현실적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시리즈 2권인 『캣칭 파이어』는 1권만큼 재미있게 읽지는 못했다. 아이들도 1권이 훨씬 재미있다고 했다.


『기억전달자』
로이스 로리 지음|장은수 옮김|비룡소
일정한 수준의 사회구성원을 만들기 위해 너무 뛰어나거나 열등하면 살아남지 못한다. 현대 사회에서 안락사, 장애인, 국가 통제 등 민감한 문제들을 미래사회로 옮겨 다루고 있다. 모든 구성원은 동일한 가족형태와 동일한 교육을 받으며 자라는데, 이 소설의 주인공은 ‘기억전달자’라는 중요한 임무를 부여받는다. 아이들과 역사를 왜 배워야 하는지 이야기를 나누었고, 흥미롭게 읽은 책이다.


『너무 완벽한 세상』
라인홀트 치글러 지음|홍이정 옮김|양철북
표지와 제목을 보고 아이들이 무서울 것 같다고 했는데, 무서운 이야기는 아니다. 미래 사회에는 아예 인간이 없다. 1m도 채 안 되는 ‘클론’이라는 생명체가 인간이 살던 곳에서 살아가고 있다. 이 생명체들은 E클론, X클론, A클론 등 성격과 지위도 정해진다. 유전자 조작으로 태어난 인류이기 때문이다. 이 소설은 갓 어른이 된 젊은 클론의 이야기이다.


『멋진 신세계』
올더스 헉슬리 지음|이덕형 옮김|문예출판사
독서력이 있는 아이라면 생각보다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간단하게 앞부분을 설명해 주고 나니 흥미를 갖고 읽기 시작했다. 『1984』보다 쉽게 읽었고, 상식으로 평소 신문이나 텔레비전에서 인용된다는 것도 알게 되어 읽은 아이들이 뿌듯해 했다. 왜 고전을 읽어야 하는지 알게 되었다고까지 한 아이도 있다.


『씨앗을 지키는 사람들』
안미란 지음|윤정주 그림|창비
동화책이어서 아이들과 쉽게 읽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초등학교 때 읽은 아이들도 있었는데 다시 읽어보니 전혀 느낌이 달랐다고 했다. 미래 사회에 대한 이야기지만 결국 먹을 것에 대한 이야기라서 현실에서도 무시할 수 없는 이야기이다. 유전자조작, 종자전쟁에 대한 정보를 찾아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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