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가장 바쁘고 활기찬 달이 언제일까? 바로 9~10월 독서 문화의 달이다. 이 시기에는 크고 작은 행사를 많이 하지만, 그중에서도 ‘작가와의 만남’은 많은 도서관에서 꾸준히 진행한다. 매년 진행하면서도 매번 어떤 작가를 섭외하고, 어떻게 구성할지 고민된다. 글을 잘 쓴다고 해서 말도 잘하고 아이들과 소통도 잘 되는 건 아니기 때문이다. 게다가 최소 1시간 반에서 2시간 정도 진행되는데 아이들이 계속 집중할 수 있을까? 지루한 건 참지 못하는 아이들과 그런 아이들을 당황스러워 하는 작가, 상상하고 싶지 않지만 현실에서 마주하게 된다면? 꺼져가던 불씨를 다시 살릴 수 있는 몇 가지 팁을 준비했다. 이영주 서울 연가초 사서교사

 

 

직접 출판사에 연락하는 방법 외에도 외부 단체와 연계할 수도 있다. 섭외 과정도 간단하고 어느 정도 검증(?)을 거친 작가들을 만날 수 있다.

※ 근처 구립‧시립도서관, 각 지역 교육청 홈페이지
※ 1318 책벌레들의 도서관 점령기(http://cafe.naver.com/1318bookworm/4650)–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카페, 행사‧소식 안내 게시판 참고.
※ 출판사 홈페이지 또는 카페–요즘 책과 출판사 홍보 겸 나눔으로 지원해 주고 있다.

 

 

희망자가 많으리라 예상될 때

가정통신문에 자격 기준을 포함하고 공지한다. 선정은 학년별 선착순.
예) <참가 대상 선정 기준 : 해당사항에 동그라미 하세요.>
1) 7월 3일 오후 2시 ~ 오후 4시에 시간이 되는 학생
2) 작가님 작품을 1권 이상 읽은 학생
3) 장래 희망이 작가인 학생

 

희망자가 부족할 때
학부모도 함께 들을 수 있게 하거나, 명예사서와 그의 자녀들을 부른다거나 담임선생님께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