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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포스트잇] 학교도서관 밖에는 공공도서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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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학교도서관저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3-12-23 14:46 조회 8,169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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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상동도서관의‘치유의 책읽기’

부천시 상동도서관은 2011년 10월에 개관한 따끈따끈한 최신 도서관이다. 바로 앞에 공원도 있어서 학부모들이 아이들이랑 함께 오고, 오기 편한 장소에 위치하어 중・고등학생들도 많이 온다. 상동도서관에서 매달 진행하는 ‘소곤소곤 두근두근 이야기교실’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동화구연과 독후활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인문학강의, 진로코칭 교실, 교육특강, 문화예술 명사특강 등 학생 및 학부모님들이 두루 들을 수 있는 강의들을 제공한다. 10월에는 ‘치유의 책읽기’라는 주제로 10회차 강의가 준비되어 있다. 1주일에 1권씩 주어진 책을 읽고, 자신의 방식으로 소감문을 정리하여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강의이다. 강사의 일방적인 전달식 강의가 아닌 강의를 듣는 참여자가 주체가 되어 다양한 상황에 맞는 책들을 통해 체험해 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쓰기, 말하기까지 하니 그야말로 일석삼조가 아닌가!!! 요즘 ‘힐링’이라는 말이 유행인데 일상생활 속에서 지치고 힘든 분들, 정서적으로 불안한 분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책을 읽으며 치유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김보경 부천 보인중 사서


청소년의 진로찾기를 돕는
안산 중앙도서관의 멘토 인터뷰‘잡담(Job談)’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에 위치한 안산 중앙도서관에서는 주 5일제 수업시행과 함께 청소년들의 유익한 주말 여가시간을 위해 매월 1회, 토요일 오후에 정기적으로 각계각층의 유명인사들(아나운서, 웹툰작가, 비보이, 뮤지컬배우, 성우, 건축가, 국선전담변호사 등)을 초대하여 중·고등학생 및 학부모 200명을 대상으로 놀토프로젝트 멘토인터뷰, ‘잡담(Job談)’을 운영하고 있다. 중앙도서관에서는 학교에 공문을 보내 매월 일정을 알려주고 학교도서관에서는 교사와 학생들에게 참여를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장점은 현재 각 분야에서 인정받는 멘토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학생들이 직접 들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행사로 진행되기 때문에 학생들의 긍정적인 반응은 꾸준한 참여로 이어지고 있다. 참여한 학생들 대부분은 프로그램에 대해 만족한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진로에 대해 막연하게 책상 앞에 앉아 고민하고 있는 청소년들과 학부모, 교사 모두에게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진로를 고민하는 안산 지역 청소년들이라면 도서관에서 책도 읽고, 멘토 인터뷰에도 참여해 보면 좋겠다. 강주현 안산 성포고 사서


장수공공도서관의 소외계층 학생들을 위한
찾아가는 학습지원 프로그램

매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오던 장수공공도서관은 올해 초부터 어머니 독서 동아리를 조직했다. 평소 독서교육에 관심이 많았으나 기회가 없었던 어머니들에게 모임 장소 제공은 물론이고 전문가를 초청하여 자녀의 독서지도에 대한 궁금증도 해소해 준다. 학생들을 위한 방과 후 특기적성 교육 및 소외계층 학습활동지원 사업도 함께 시작했다. 매주 목요일 방과 후 시간에 장수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미술을 활용한 창의성 생활용품 만들기를 한다. 토요휴무에 따른 소외계층 학생들의 학습활동 지원을 위하여 공공도서관과 지역아동센터를 연계하여 독서 논술 과정도 운영한다. 학생들이 공공도서관과 멀리 떨어져 있기에 시설을 이용하기 힘들다는 점을 고려하여 산서면 지역아동센터로 직접 찾아가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독서 논술과 더불어 고충 상담도 하고 있다. 아이들의 학력신장에 도움을 주고, 차별 없는 보편적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작된 사업이 그 기대만큼 효과가 있기를 바란다. 김숙경 전북 장수초 사서


독일 문화의 폭넓은 이해를 돕는
주한독일문화원 도서관의 미디어 박스 서비스

괴테–인스티투트 서울(주한독일문화원)은 1968년 설립되었다. 주한독일문화원 도서관은 독일의 문화, 사회, 정치상황에 관한 최신정보를 제공하며 독일어 서적, 한국어로 번역된 독일 문학, 독일어로 번역된 한국 문학, 참고 도서와 전문 사전류, 독일 일간 신문 및 주간지, 전문잡지 등의 최신 인쇄 매체와 음악 CD, 오디오 북, DVD 등 시청각자료가 구비되어 있다. 이 자료들은 도서관 내에서도 이용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자료는 관외 대출도 가능하다. 눈여겨볼 것은 ‘독일은 이동 중!’ 미디어 박스 서비스이다. 이것은 그림책(한국어 번역서 일부 포함), 오디오북, 음악CD와 독일 관련 참고 서적으로 구성된 미디어 박스를 각 도서관에게 대여해 주는 서비스이다. 이 자료를 활용하여 행사를 주최할 수 있으며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해당 자료를 대출해 줄 수 있다. 대여 기간은 최대 8주이며 미디어 박스를 반납할 때 발생하는 배송비용만 각 도서관에서 부담하면 된다. 자료 목록과 신청 양식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독일 문화를 소개하고 싶은 학교도서관이라면 이용해 볼 만하다. 황은영 서울 충현초 사서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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