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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포스트잇] 수서할 때 참고할 만한 사이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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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학교도서관저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3-11-25 14:30 조회 10,771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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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http://www.kpipa.or.kr/


웹진 <책&>을 추천한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독서人’에 게재되는 월간지로, 최신호부터 창간호까지 PDF파일로 다운로드 받아볼 수 있다. <책&>에는 주제별로 혹은 함께 읽으면 좋은 책을 묶어서 소개하는 다양한 코너가 있다. 그중에서 가장 도움이 되는 코너는 ‘로쟈의 주제별 도서소개’이다. 인문학 서평 블로그를 운영하는 이현우 씨가 다양한 주제별로 4~5권의 책을 소개하는 코너로, 월별 주제와 책이 참신하고 알차다. 이 외에도 ‘별별冊’, ‘북테라피’, ‘일상에서 철학을 읽다’ 등의 코너에서 주제별로 여러 책을 소개하는데, 수서 작업은 물론 도서관 소식지를 발간하거나 학생들에게 책을 추천할 때 도움이 된다. 단순히 주제별로 책 목록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언급하는 책의 내용을 제법 깊이 소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각계각층의 명사들이 추천하는 책, ‘좋은책선정위원회’에서 선정한 월별 ‘읽을 만한 책’, 만화가 홍승우의 독서카툰 등 책에 대한 알찬 정보가 많다. 필자들이 대학교수나 특정 분야의 전문가인 경우가 많아 선정한 책이 다소 어렵다는 단점도 있지만, 완성도 높은 책을 소개받을 수 있다는 측면에서 유용한 정보원으로 추천한다. 정미진 서울 경기고 사서교사




리더스가이드
http://www.readersguide.co.kr/

책에 대한 정보는 인터넷을 통해 쉽게 접할 수 있지만, 상업적인 논리를 배제할 수 없는 대형 온라인 서점과 출판사의 도서 정보는 과연 얼마나 신뢰할 수 있을까? 나에게 맞는 책을 찾는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사람이 각자 특징이 있는 것처럼 책에 대한 취향도 조금씩 다르다. 수제 양복처럼 나만을 위한 맞춤식 도서 추천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도서관에 들여올 책을 선정하는 작업도 그래서 쉽지만은 않다. 어떤 사이트를 가더라도 완벽한 신뢰감을 얻기란 어려울 것이다. 리더스가이드는 대형 출판사나 서점 등의 마케팅 전략으로부터 영향을 덜 받으면서 작은 출판사의 알려지지 않은 좋은 책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전문가의 일방적인 책선정과 소개와 같이 일방향이 아니라 회원들도 서평을 올리고 좋은 서평을 선정하여 마일리지를 주고 인터넷 서점을 통해 책을 구매할 수 있는 쌍방향적 소통을 지향한다. 이렇듯 직접 서평도 쓰면서 책도 읽고 다른 사람들의 서평을 보고 내가 보지 못한 책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아직 세부 분류는 되어 있으나 도서 정보가 없는 책도 있는 것이 아쉽지만, 언젠가 보완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장경구 서울 세종고 사서교사




그림책 박물관
http://www.picturebook-museum.com/

우리나라 그림책은 1980년대 전집의 출판부터 1990년대 그림책 전업 작가의 등장, 최근에는 한 달에 수십여 종의 눈에 띄는 그림책이 출판될 만큼 발전을 거듭해왔다. 가까운 일본이나 미국, 유럽에 비해 출발은 늦었지만, 요즘에는 세계의 유명한 그림책 공모전 등에서 우리 그림책 수상 소식도 종종 볼 수 있다. 그만큼 그림책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고 할 수 있는데, 그림책 관련 정보만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그림책 박물관’이다. 이름에 걸맞게 우리나라뿐 아니라 외국 그림책까지 방대한 양의 그림책들을 한곳에 모아 놓았는데, 아주 친절하고 상세하다. 작가별, 출판사별, 주제별, 연령별 등으로 분류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수상작들과 자체 추천그림책, 타 기관 추천그림책, 원서까지 표지 이미지와 함께 소개 글까지 실어 놓았다. 전집목록과 볼 만한 그림책 이론서 목록, 그림책 관련 기사 및 리뷰는 덤으로 볼 수 있다. 인터넷서점이 그림책과 함께 잡다한 유아대상 서적이 한꺼번에 검색되는데 비해 ‘그림책 박물관’은 단지 순수한 그림책만을 볼 수 있어 깔끔하다. 최근 정보가 좀 약한 것이 아쉽지만, 그림책에 관심 있는 사람이나, 수서를 해야 하는 사서들에게 꼭 필요한 곳이다. 염광미 화성 예당초 사서교사




구름배(송승훈 선생님 블로그)
http://wintertree91.blog.me/

지난 해 처음 학교도서관을 맡아 관리하게 되었을 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정말 막막한 심정이었다. 그런데 국어과 부장선생님께서 지나가는 말로 “송승훈 선생이 블로그를 한다던데, 많은 도움이 될 거라.”는 말씀을 해 주셨다. 찾아보니 ‘구름배’란 멋진 이름의 사이트가 나왔다. ‘구름배’는 송 선생님이 인터넷에서 쓰는 별명이기도 하다. 블로그에는 학교도서관에 깊은 애정을 가진 구름배 송승훈 선생님이 추천하는 학교도서관에 꼭 있어야 하는 책들, 학교도서관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과 덤으로 학생들의 목소리가 생생하게 담겨있는 글까지 읽을 수 있다. 국어교사로서 다른 동료 선생님들에게 추천하는 책 정보, 국어교사들이 알아야 하는 독서교육 등에 대해 알 수 있는 구름배 블로그가 없었다면 나는 도서관담당교사가 아니라 도서관 문지기에 불과했을 것이다. 이렇듯 지금은 외부의 도움으로 간신히 국어교사인 내가 학교도서관을 담당하고는 있지만, 사서교사 몫까지 해내기는 무척 어려운 일이다. 사서선생님의 빈자리를 뼈저리게 느끼면서, 내년에는 꼭 우리 학교도서관에 사서선생님이 오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김건우 대구 계성중 국어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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