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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뚱딴지 선생님의 그림책 수업]추석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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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학교도서관저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5-11-24 16:08 조회 10,658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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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딴지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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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은 9월 마지막 주에 있네요. 아이들과 추석에 관한 책을 읽기 위해 이런저런 생각을 하던 중 어릴 적 교과서에서 읽고 외웠던 글귀가 생각났습니다. “추석이 가까워졌습니다. 벼가 익었습니다. 밤도 익었습니다. 감이 익어갑니다. 즐거운 추석이 옵니다.” 이 대목은 아직도 추석을 떠올리면 줄줄 나옵니다. 검색해 보니 누군가 교과서를 촬영해 올려놓았네요. 어찌나 반가웠는지 모릅니다. 이번에는 추석과 관련한 책들을 읽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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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곡식과 종자 이야기
추석은 그 자체의 의미도 소중하지만 기다리는 데 그 의미가 있을 거예요. 무엇보다 햇것들을 수확하는 기쁨과 그것을 친족들과 함께 모여 조상님들께 감사의 뜻으로 올린다는 것이 추석의 의미가 아닐까 합니다. 햅쌀로 지은 밥과 나물에 토란 탕, 새콤달콤한 사과와 첫맛은 떫지만 다디단 감을 사촌들과 둘러앉아 먹던 때가 생각납니다. 그런데 우리들이 주식으로 먹고 있는 벼 품종의 씨앗들 대부분이 우리 것이 아니라는 사실은 무척 안타깝습니다. 1997년을 전후로 우리나라 종자회사의 대부분을 외국 회사들이 샀다고 합니다. 그들이 고려한 투자 가치는 무엇이었을까요? 이번 수업 이전에 선생님들은 그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룬 책 『종자, 세계를 지배하다』(시대의창)를 꼭 읽길 권합니다. 이 책에는 아시아권 시장을 노리고 오랜 시간 벼의 품종을 개량해 온 기업들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그들은 씨앗에서 배아를 자체 파괴하는 유전자를 만들거나 자기 회사 비료를 써야만 발아가 가능한 기술들로 종자들을 개량해 왔습니다. 수확한 벼를 다음 해에 종자로 쓰지 못한다는 사실은 이미 현실이 되어 있습니다. 향후 쌀을 주식으로 하는 나라의 식량문제에 큰 반향을 일으키게 되겠지요. 쌀뿐 아니라 다른 농작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을에 거둔 열매에서 씨앗을 받아 잘 말려 보관해 두고 다음 해 봄에 다시 심고 가꾸며 수천 년을 이어오던 농경사회의 근간은 벌써 무너졌습니다. 이런 사실을 아이들과 공유해야겠다는 생각에 준비한 책이 『내가 좋아하는 곡식』(호박꽃)과 『우리가 꼭 지켜야 할 벼』(철수와영희) 그리고 『여우와 토종씨의 행방불명』(양철북)입니다.
추석은 그 자체의 의미도 소중하지만 기다리는 데 그 의미가 있을 거예요. 무엇보다 햇것들을 수확하는 기쁨과 그것을 친족들과 함께 모여 조상님들께 감사의 뜻으로 올린다는 것이 추석의 의미가 아닐까 합니다. 햅쌀로 지은 밥과 나물에 토란 탕, 새콤달콤한 사과와 첫맛은 떫지만 다디단 감을 사촌들과 둘러앉아 먹던 때가 생각납니다. 그런데 우리들이 주식으로 먹고 있는 벼 품종의 씨앗들 대부분이 우리 것이 아니라는 사실은 무척 안타깝습니다. 1997년을 전후로 우리나라 종자회사의 대부분을 외국 회사들이 샀다고 합니다. 그들이 고려한 투자 가치는 무엇이었을까요? 이번 수업 이전에 선생님들은 그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룬 책 『종자, 세계를 지배하다』(시대의창)를 꼭 읽길 권합니다. 이 책에는 아시아권 시장을 노리고 오랜 시간 벼의 품종을 개량해 온 기업들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그들은 씨앗에서 배아를 자체 파괴하는 유전자를 만들거나 자기 회사 비료를 써야만 발아가 가능한 기술들로 종자들을 개량해 왔습니다. 수확한 벼를 다음 해에 종자로 쓰지 못한다는 사실은 이미 현실이 되어 있습니다. 향후 쌀을 주식으로 하는 나라의 식량문제에 큰 반향을 일으키게 되겠지요. 쌀뿐 아니라 다른 농작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을에 거둔 열매에서 씨앗을 받아 잘 말려 보관해 두고 다음 해 봄에 다시 심고 가꾸며 수천 년을 이어오던 농경사회의 근간은 벌써 무너졌습니다. 이런 사실을 아이들과 공유해야겠다는 생각에 준비한 책이 『내가 좋아하는 곡식』(호박꽃)과 『우리가 꼭 지켜야 할 벼』(철수와영희) 그리고 『여우와 토종씨의 행방불명』(양철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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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곡식』에는 우리가 늘 먹어왔던 곡식들의 유래와 특성, 주 생산지 등이 그림과 함께 나와 있습니다. 나라별로 어떤 곡물을 주식으로 하는지, 이미 알고 있던 곡물의 쓰임새와는 다른 생소한 용도에 대한 설명도 있습니다. 이해하기 쉬운 말과 문장, 사실적으로 그린 그림 설명은 아기자기하고 친절합니다. 논픽션 작가로 오랫동안 자연, 환경, 생태에 관심을 둔 이성실 작가와 보리출판사 세밀화로 시작해 감탄이 절로 나오는 사실적인 그림으로 감동을 주는 화가 이시영이 만나 만든 책입니다. 호박꽃 출판사의 기획도 뛰어납니다. 자, 책을 읽어 볼까요?
 
 
 
 
 
 
 
 
 
 
① 책 읽어 주기
– 책을 읽기 전에 하루 세끼 중 밥은 몇 번 먹는지, 밥 대신 먹는 다른 음식들(주로 곡류)은 무엇인지 물어보고 그 음식들의 재료가 무엇인지 알고 있는 만큼 이야기를 나눕니다.
– 아이들이 이야기하는 음식과 그 재료들을 하나씩 칠판에 씁니다. 가장 좋아하는 곡식은 무엇인지 물어보고 아이들 이름을 곡류 옆에 함께 써 주는 것도 좋습니다.
- 정보 책인 만큼 설명을 위해 보여 주는 그림 요소가 많은데요. 인원이 적은 경우는 책을 그대로 보여 주어도 되지만 실물 화상기를 활용하거나 미리 스캔하여 화면에 띄워서 크게 보여 주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 곡식 종류가 많이 나오므로 책 전체를 다 읽으려면 지루할 수가 있습니다. 대상에 따라 적당한 지점에서 끊거나 벼, 옥수수, 밀, 감자, 고구마, 콩 등 친숙한 곡류들로 골라서 읽어 주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② 책 살펴보기
-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곡류의 용도 외에 좀 특별한 것이 있을 경우, 그것과 관련한 자료 사진들을 미리 준비하여 함께 제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옥수수의 경우 연료나 화장품 재료로 쓰이는 등 의외의 용도여서 아이들이 더 궁금해하므로 보충 설명이 필요합니다.
- 낮은 학년일 경우 아예 한 품목만 골라 집중적으로 알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③ 내가 좋아하는 곡식 표 만들기
- 곡식별로 어떤 용도로 쓰이는지 표로 만들어 적어봅니다. 꼭 표를 만들지 않고 자유롭게 써도 무방합니다.
- 교사가 칠판에 써 준 것을 참고로 빈 종이에 쓰게 되는데 이때 그림도 곁들이면 좋습니다.
- 중학년 이상이라면 잡지를 미리 준비하여 꼭 맞는 사진 자료를 오려 붙이는 작업을 해도 됩니다.
- 사진 자료를 활용할 경우 모둠을 나누어 조금 큰 종이에 작업하는 것이 좋은데 이때 제목을 ‘우리가 좋아하는 곡식’으로 바꾸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 다음 시간에 ‘우리가 꼭 지켜야 할 벼’를 연결하여 읽을 계획이라면 곡식 표 안에 ‘벼’를 꼭 포함하도록 합니다.
 
④ 느낀 점 발표하고 정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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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종자 소유권에 관한 이야기를 잠깐 했었는데요. 토종 벼의 종자는 1500개나 있었고 그 벼들로 지은 밥맛은 다 달랐다고 합니다. 지금은 거의 모든 종자가 외국 회사로 넘어갔고 토종 종자는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매년 종자를 사서 쓰게 되었지만 토종을 지키려는 사람들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꼭 지켜야 할 벼』는 벼의 인문학적인 정보와 생태적인 정보를 모두 담고 있어서 벼에 대한 시각을 입체적으로 키울 수 있습니다. 첫 장에는 ‘밥, 쌀, 벼’가 어떻게 다른지 설명해 주고, 벼의 한살이, 농사법, 논의 동식물, 벼에 대한 문화와 역사, 일노래, 그리고 환경 문제와 식량 문제로까지 이어집니다.
‘벼’라는 작물 하나를 집중적으로 탐구할 수 있도록 쉽게 풀어 쓴 정보 책입니다.
 
① 책 읽어 주기
- 이 책의 머리말에는 왜 벼를 주제로 책을 썼는지에 대한 저자의 글이 있습니다. 그것을 좀 풀어서 미리 이야기해 주고 본문 읽기에 들어가면 더 좋을 것입니다.
- 보통 밥은 거의 매일 먹는 것이어서 잘 알지만 쌀과 벼를 직접 보지 못한 아이들도 많습니다. 밥, 쌀, 벼에 대해 아이들이 얼마나 알고 있는지 미리 질문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 좀 길게 설명이 된 부분은 학령에 따라 적당히 줄여서 읽어 주도록 합니다.

② 책 살펴보기
-책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아이들과 함께 살펴봅니다.
- 1부는 그림책 형식으로 벼에 대한 정보를 실었고, 2부는 볏과 식물 21종과 사초과 6종에 대한 설명을 곁들여 도감처럼 되어 있습니다.

③ 책 내용에 대한 생각 나누기
- 몇 가지 의문을 읽은 뒤 어떤 생각이 드는지 발표하고 나누는 시간입니다. 교사는 보충 설명이 필요할 때를 대비하여 책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 이 시간에는 벼를 꼭 지켜야 하는 까닭을 아이들이 정확히 알 수 있도록 교사가 이끌어 주어야 합니다.

④ 벼 관찰 후 자세히 그리기
- 학령에 관계없이 벼 한 포기에 열리는 열매가 100개 이상이라는 사실을 들으면 다들 깜짝 놀랍니다. 실제로 낟알을 세어 보는 아이들도 있어요. 벼를 직접 구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책에 나오는 벼를 큰 화면에 띄워 놓고 낟알과 잎의 모양, 줄기를 따라 잎과 낟알들이 나는 자리 등을 관찰하게 합니다.
- 어느 정도 관찰한 다음 종이에 연필(샤프도 가능)로 그려 봅니다. 처음엔 다들 자신 없어 하지만 자기 눈에 보이는 대로 최대한 자세히 그리기를 권합니다. 벼의 구조와 형태는 지금이 아니면 다시 관찰할 기회가 없을 것입니다. 아래 그림은 초등 1, 2학년 아이들이 그린 것입니다.

⑤ 느낀 점 발표하고 정리하기
- 중학년 이상이라면 종자를 보전하는 문제로 확장하여 관련된 책을 읽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여우와 토종씨의 행방불명』을 모둠별로 읽고 종자에 관한 여러 가지 정보를 알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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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는 마음으로 맞는 추석
90년대 초 한국 그림책 붐이 일기 시작한 때 등장한 작가 이억배의 『솔이의 추석 이야기』는 명불허전, 아직도 추석에 읽기 알맞은 그림책으로 꼽히는 책입니다. 이후 출간된 다른 기획, 다른 작가들의 추석에 관한 책들은 정보성이 너무 강해서 이 책을 넘어서질 못하네요. 추석을 대하는 우리들 마음은 변함없지만 명절 풍속도 많이 바뀌고 출간된 지 20년이 지났으니 다른 추석 이야기책이 나올 만도 합니다. 곧 추석이 다가오니 벌써부터 준비하고 있는 작가들이 있을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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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이의 추석 이야기』는 떠나온 고향을 찾을 생각에 설레는 마음으로 추석을 기다리고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오랜만에 만난 친척들과의 즐거운 한때와 추석 명절에 하는 각종 음식과 풍습들, 자식들 생각에 새벽잠 설치며 준비하는 할머니의 마음도 담겨 있습니다. 속표지 그림에서부터 마지막 표지 그림까지 추석의 정취를 한껏 보여 줍니다.
그림을 천천히 읽어가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가 있어요. 이 책의 빼어난 장점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은 글이 없는 몇몇 장면들입니다. 그림책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요소들인데요, 속표지에서 색동저고리를 정성껏 다림질하고 있는 엄마와 곁에서 지켜보는 솔이가 나누는 이야기가 들리는 듯합니다. 또 새벽같이 고향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서둘러 나온 사람들이 길게 줄을 지어 늘어서 있는 풍경은 자칫 지루할 수 있지만 그 마음들을 읽을 수 있다면 따스하기만 한 장면이지요. 사람들은 어떤 마음으로 무슨 생각을 하며 기다리고 있을까요? 명절을 지내고 돌아오는 날 새벽같이 일어난 할머니가 싸 주신 보따리에서 나온 참기름, 단감, 옥수수들에서 들려오는 이야기는 또 무엇일까요? 이런 장면들이 주는 여운이 이 책을 오래도록 기억하게 만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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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책 읽어 주기
- 그림 요소가 재미나는 것이 많기 때문에 꼼꼼히 살펴 읽는 것이 좋습니다. 예전과는 많이 다르지만 명절이 오면 준비해야 할 많은 것들이 그림 속에 표현되어 있어요.

② 책 살펴보기
- 이 책의 판형은 가로형인데 왜 그런지 한번 이야기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몇몇 아이들이 “고향으로 가니까”라고 말하면서 왼쪽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손을 움직여 보여 줍니다. 서사의 방향을 감각적으로 깨닫는 순간입니다. 그렇게 말하는 아이가 있다면 책을 전체적으로 빨리 휘리릭 넘겨 보여 줍니다. 뭔가 가로로 긴 줄이 이어져 있듯 연결된 느낌이 들 것입니다.
- 그림 요소들을 읽어 봅니다. 선물을 준비하고 목욕도 하고 엄마는 오랜만에 파마를 합니다. 이발소에도 사람들이 많이 있어요. 슈퍼(마트)에 각종 선물세트가 즐비하고 덩달아 아이들과 강아지도 신이 납니다. 글에는 나오지 않지만 이런 그림으로만 표현한 요소들이 이야깃거리를 풍성하게 합니다.
- 이 책이 20년 전에 나온 책이라는 것을 주지시키고 지금과는 다른 점을 찾아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이발소와 미용실, 목욕탕과 슈퍼는 어떻게 바뀐 이름으로 불리는지, 그리고 지금은 거의 사라져 볼 수 없는 공중전화에 대한 이야기도 좋습니다.

③ 책 내용에 대한 생각 나누기
- 추석이나 설날에 귀향하는 가족의 구성원인 아이들이 있다면 그 경험을 나누어봅니다. 책에 나오는 모습에서 비슷한 점과 다른 점을 비교하여 말할 수 있다면 더 좋을 것입니다.
- 다문화 가정의 추석 풍경은 어떤지, 다른 아시아 국가에도 추석과 비슷한 명절이 있는지 발표합니다. 사전에 모둠별로 조사해서 발표하는 형식도 추천합니다.
- ‘농자천하지대본’을 한자로 쓰고 읽을 수 있는지, 뜻은 무엇인지 한 글자씩 짚어가면서 알려 줍니다. 이것은 앞서 읽었던 책, 『우리가 꼭 지켜야 할 벼』, 『내가 좋아하는 곡식』과 연결하여 간단히 설명합니다.
- 그림으로 충분히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아이들 각자가 가진 추석에 대한 기억도 불러낼 수 있을 것입니다. 전체 흐름에 관한 이야기도 좋고 인물 하나하나의 행동이나 상황별로 관찰한 내용을 발표할 수 있으면 더 좋습니다.
- 버스를 타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 각각의 생각, 마음은 어떨지 자유롭게 이야기하도록 합니다. 그 내용을 모두 칠판에 적습니다.

④ 사람들의 생각 써보기
- 버스를 타기 위해 길게 줄을 선 장면을 B4, 8절 크기 정도로 확대 복사하여 아이들에게 한 장씩 나누어 줍니다.
- 앞서 줄지어 선 사람들의 마음은 어떨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앞뒤로 선 사람들과는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지 발표한 내용을 칠판에 적어 두었습니다. 그것을 빈자리에 넣어 보는 활동입니다.
- 취학 전 아이들이나 낮은 학년 아이들은 쓰기에 어려움을 느낄 수도 있으니 아이들 발표 내용을 칠판에 일일이 적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이때 말풍선을 먼저 그리면 쓰고 싶은 내용을 다 넣을 수 없거나 빈자리가 생길 수 있으므로 글을 먼저 쓰고 말풍선을 넣도록 하면 좋습니다. 주의할 것은 장난스럽지 않게 앞 페이지에서부터 고향에 가기 위해 기다리고 준비해 온 마음을 잘 읽어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 중학년 이상 아이들과는 추석의 의미와 유래, 추석에 하는 일들, 다른 나라에도 비슷한 명절이 있는지 등에 대해 조사하여 발표하는 활동으로 확장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에 나온 부분과는 달라진 요즘 추석 풍경을 이야기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⑤ 느낀 점 발표하고 정리하기

- 각자 쓴 내용을 발표합니다.
- 학교마다 송편을 만든다거나 추석 민속놀이를 하는 행사가 있을 텐데 그 행사 이전에 이 책을 먼저 읽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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