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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활용수업 [초등] 그림책 읽고 토론하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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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학교도서관저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4-11-05 15:01 조회 24,607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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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혜 서울 방배초 사서교사
 
궁리하며 따져보기–토론 주제 정하기
함께 읽은 책을 요약하고 나면 토론 주제를 정하는데, 아이들이 개인별, 모둠별, 학급별로 스스로 정하도록 하였다. 이렇게 하면 아이들이 토론 주제를 정하기 위해 책의 내용을 다시 생각해 보고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제목은 왜 이렇게 정해졌을까 등에 대해 고민해 본다. 이런 과정을 통해 내용을 깊게 이해하게 된다. 또한 토론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아이들은 자신이 잘 알고 있거나 관심 있는 부분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은 마음에 주제도 그렇게 정한다. 그러면 토론에서 이야기하고 싶은 부분이 많은 것이다. 토론 주제는 찬반이 갈릴 수 있는 주제로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학급마다 서로 다른 주제로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아이들의 다양한 생각을 들을 수 있다. 토론 형식은 자유 토론으로 했다. 토론 형식을 배우는 것보다 폭넓게 생각하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활동에 중점을 두어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생각 표현하기–토론하기
토론을 하기 전에 주제에 대한 배경지식이나 주제에 대한 자신의 주장이 있어야 토론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려 준다. 토론 전에 근거를 찾기 어려워하는 학생들을 위하여 주제와 관련된 속담이나 뉴스, 독서 내용 등을 예를 들어 설명하여 토론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이들이 특정한 형식에 맞추어 토론하지 않고,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게 한다.분위기가 자유로울수록 다양한 이야기가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단, 토론 주제에 대해 미리 준비를 해서 자료를 만들어 나누어 주기도 하는데, 이렇게 하면 어떻게 토론하는 것이 좋은지, 토론을 할 때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자연스럽게 가르칠 수 있다. 또 토론 중에는 어휘의 뜻을 한정해서 쓸 수 있도록 지도한다. 예를 들어 “외모로 차별하는 것은 옳은 것인가?”라는 주제에서 말하는 외모는 선천적인 것인지 아니면 후천적인 것인지, 모두를 포함할 것인지에 대해 토론 전에 한정한 뒤에 토론을 시작한다.
 
토론 정리하기
토론이 끝나고 난 뒤에는 주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주장하는 글로 써 보도록 했는데, 대다수의 아이들이 글쓰기를 어려워했다. 그래서 글쓰기 전에 글을 설계하는 개요를 짜기 위한 형식을 제시하며 우리가 수업 중에 함께한 내용을 형식에 맞추어 쓰도록 했다. 보통 4단계 형식으로 쓰는 방법을 설명하였는데, 어린이 신문 사이트 ‘논술마당’의 예시문들을 많이 활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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