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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정_ <마스크 벗어도 돼?>(그레이트북스)_ 1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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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학교도서관저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12-11 10:34 조회 23,894회 댓글 7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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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을 위한 여성 과학자 모임 글|마리오나 톨로사 시스테레 그림|남진희 옮김|강병철 감수
그레이트북스 펴냄|2020년 11월 30일 발행|값 14,000원|ISBN 978-89-271-9741-6 77470

주제어: 바이러스, 박테리아, 세포, 백신, 팬데믹|교과과정: 안전한 생활 2 1. 안전은 내가 먼저


우리와 함께 살아가며
때로는 삶을 위협하는 바이러스의 모든 것


::: 특징

바이러스의 정체를 밝혀라!

우리 몸에 대한 과학 정보를 밝고 유쾌한 일러스트와 함께 소개하는 작가, 마리오나 톨로사 시스테레가 그린 《마스크 벗어도 돼?》가 출간되었어요. 《코딱지 파도 돼?》 《상처 딱지 떼도 돼?》에 이어 이번 주제는 세계적 이슈가 되고 있는 ‘바이러스’예요. 작가는 다양한 바이러스를 색깔과 무늬로 개성 있게 표현했습니다. 또한 바이러스의 피막을 옷처럼 표현하거나 바이러스가 세포를 감염시켜 증식하는 과정을 단계별로 그려 명쾌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과학 지식이 많지 않은 저학년 아이들도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지요. 특히 이번 책은 스페인 ‘교육을 위한 여성 과학자 모임’이 저자로 참여해 전문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담고자 했습니다. 또한 한국어판은 소아과 전문의 강병철 선생님의 감수를 받아 신뢰도를 높였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때문에 전 세계가 위기에 빠졌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병에 걸려 목숨을 잃거나 아파하고 있고, 건강한 사람들도 언제 바이러스에 감염될지 몰라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이제 여럿이 모이는 건 위험한 일이 되었고, 외출을 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 하지요. 상황이 심각해지자 세계 보건 기구(WHO)는 세계적인 전염병 대유행을 의미하는 팬데믹을 선언했습니다.

이 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이름은 사스코로나바이러스-2예요. 바이러스는 맨눈으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고 스스로 움직일 수도 없습니다. 하지만 사물 표면에 오랫동안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건을 만진 손이 얼굴에 닿거나 사람의 침방울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옮겨 갈 수 있어요. 신종 바이러스라 아직 치료제가 없고, 백신 역시 개발 단계라서 감염된 환자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어요. 도대체 바이러스가 뭐기에 우리의 삶을 이렇게 바꿔 버린 걸까요? 바이러스를 피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바이러스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제대로 알아봐요  

바이러스에 대해 처음 알게 되면 깜짝 놀랄 거예요. 크기는 박테리아의 천 분의 1밖에 안 될 만큼 작아서 전자 현미경을 통해 겨우 관찰할 수 있지만, 우리 주변 어디에나 있으니까요. 보이지 않지만 수는 개미보다도 많고, 무게를 모두 더하면 대왕고래 7,500만 마리의 무게와 같다고 하니 상상하기도 어렵죠. 이 책에서는 셀 수 없이 많은 바이러스 중 주로 인간과 관련이 있는 바이러스를 다루고 있어요. 과거에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 간 천연두를 비롯해 광견병이나 에볼라처럼 여전히 위험한 질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를 소개해요. 하지만 너무 겁먹지는 마세요. 바이러스는 30억 년 전부터 지구에 살고 있었어요. 인간이 등장하기 훨씬 오래전이지요. 그러니 인간의 역사는 바이러스와 함께한 기록이라고 할 수 있을 거예요.

바이러스는 DNA 혹은 RNA라는 유전 물질과 단백질 껍질로 되어 있어요. 먹거나 숨을 쉬지도, 움직이지도 않아요. 하지만 바이러스는 자신과 맞는 세포를 만나면 엄청난 속도로 증식해요. 세포를 자신의 공장으로 삼아 자신과 닮은 바이러스를 마구 만들어 낼 수 있지요. 이렇게 무시무시한 바이러스로 뒤덮인 지구에서 어떻게 인간은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요?

그건 모든 바이러스가 위험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에요. 인간을 병들게 하는 바이러스는 일부에 불과하고 대부분의 바이러스는 생물에게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아요. 또 다른 이유는 우리 몸의 면역 체계 덕분이에요. 만약 우리 몸에 장염을 일으키는 로타바이러스가 들어오면 어떻게 될까요? 책에는 장까지 침입한 로타바이러스를 몸의 면역 체계가 물리치는 과정이 그려져 있어요. 백혈구 캐릭터들이 침입자를 잡아먹기도 하고 항체를 만들어 바이러스를 꼼짝 못하게 만드는 장면을 보면 우리 몸이 놀랍고 든든하게 느껴질 거예요. 이게 끝이 아니에요. 싸움에서 이긴 세포들은 우리 몸에 남아 나중에 다시 같은 바이러스가 공격해 왔을 때 더 빠르고 강하게 반응할 수 있어요. 이것이 바로 바이러스의 공격으로부터 인간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 비밀이지요. 과학자들은 면역 체계의 원리를 이용해서 백신을 만들었어요. 백신에는 바이러스의 정보나 힘을 약하게 만든 바이러스가 들어 있어 백신을 맞으면 우리 몸이 항체를 만드는 방법을 미리 익힐 수 있어요. 이후 같은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우리 몸은 항체를 만들어 바이러스를 쉽게 물리칠 거예요.

팬데믹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지구에 생명체가 살 수 있었던 건 바이러스 덕분이에요. 남세균(시아노박테리아)가 광합성하는 것을 도와 산소를 만들게 하고,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죽은 박테리아가 다음 세대의 먹이가 되는 순환 과정에 중요한 연결 고리가 되었죠. 하지만 최근 바이러스로 인한 전염병이 유행하는 일이 많아졌어요.

세계화로 사람들이 나라 사이를 자유롭게 오가면서 바이러스 역시 이동 범위가 엄청나게 늘어났어요. 기후 변화로 열대 지방에서 살던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가 온대 기후 지역까지 퍼졌어요. 또 열대 우림의 나무를 베어 내자 그곳에 살고 있던 야생 동물과 인간이 접촉하는 일이 많아졌고, 동물에게는 치명적이지 않던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옮겨지면서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일도 생겼어요.

우리는 바이러스가 더 이상 퍼지지 않도록 막아야 해요. 전문가의 충고를 따라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사람들과의 만남을 줄여야 해요. 저자는 방역 수칙을 지키는 것이 우리와 우리보다 더 몸이 약한 사람들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해요. 전염병은 혼자만의 힘으로 극복할 수 없어요. 의료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사람들, 몸이 약한 사람들을 도와야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걸 막을 수 있어요.

언제, 또 다른 변종 바이러스가 나타나 우리를 위협할지 몰라요. 하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어요. 최근 바이러스의 유행은 인간의 잘못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았거든요. 지금이라도 우리는 숲과 바다에서 야생 동물이 잘 살아갈 수 있도록 환경 보호에 관심을 기울여야 해요. 좁은 공간에서 동물을 키우거나 야생 동물과 접촉함으로써 동물의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옮는 일을 막아야 해요.

바이러스는 우리와 함께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럴 거예요. 우리는 바이러스, 그리고 지구에 살고 있는 모든 생물과 공존하는 방법을 배워야 해요. 그것이 바이러스가 우리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아닐까요?

이 책은 바이러스라는 미생물을 재미있고 충실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재치 넘치는 그림과 짧지만 핵심을 찌르는 글을 읽노라면 바이러스의 특징이 머리에 쏙쏙 들어옵니다. 왜 지금의 사태가 빚어졌는지, 당장 우리가 어떻게 행동하고, 앞으로 무엇을 지켜야 하는지도 알려 줍니다. 그뿐인가요? 몸속 면역계와 환경이 바이러스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살펴, 미생물을 지구에서 함께 사는 동반자로 생각하도록 시야를 넓혀 줍니다. 모든 생물은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야말로 다음 세대에게 가르쳐야 할 가장 소중한 교훈일 테지요. - 강병철(소아과 전문의)


::: 작가 소개

과학을 위한 여성 과학자 모임
과학과 기후 변화에 관심을 기울이며 평등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림 마리오나 톨로사 시스테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살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우리가 어떤 것을 느끼고 무엇을 배우는지, 우리를 두렵게 하거나 행복하고 설레게 하는 것에 관심이 많습니다. 주로 종이, 연필, 크레용, 아닐린을 사용한 콜라주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코딱지 파도 돼?》 《상처 딱지 떼도 돼?》가 있습니다.
홈페이지
www.marionatolosasistere.com 인스타그램 @marionatolosasistere

옮김 남진희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중남미 문학을 연구하여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강의를 하면서 스페인·중남미 문학 작품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우리가 99%》 《세상에서 가장 하얀 생쥐》 《돌연변이 용과 함께 배우는 유전학》 《꼬마 돈키호테》 《코딱지 파도 돼?》 《상처 딱지 떼도 돼?》 등이 있습니다.

감수 강병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소아과 전문의가 되었습니다. 현재 캐나다 밴쿠버에서 번역가이자 출판인으로 살고 있으며 도서출판 꿈꿀자유, 서울의학서적의 대표이기도 합니다. 《툭하면 아픈 아이, 흔들리지 않고 키우기》 《성소수자》(공저) 《서민과 닥터 강이 똑똑한 처방전을 드립니다》(공저)를 썼고, 《인수공통 모든 전염병의 열쇠》 《사랑하는 사람이 정신질환을 앓고 있을 때》 《뉴로트라이브》 《암 치료의 혁신, 면역항암제가 온다》 《아무도 죽지 않는 세상》 등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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