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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정_ <수상한 운동장>(북멘토)_ 1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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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학교도서관저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11-02 16:47 조회 17,164회 댓글 7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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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운동장 
                                                                   

박현숙 글|유영주 그림|북멘토 펴냄|2020년 9월 30일 발행|값 11,500원 


아무도 없는 새벽,
학교 운동장에서 혼자 춤추는 아이가 있다고?

자신감을 잃은 아이들에게 힘을 북돋아 주는 작가, 다양한 아이들이 서로 공존하는 세상을 희망하는 작가 박현숙의 ‘수상한 시리즈’가 다시 찾아왔다. 아이들의 마음을 매번 마법처럼 사로잡아 온 ‘수상한 시리즈’의 아홉 번째 이야기, 『수상한 운동장』이다.
여진이네 학교 운동장은 언제나 축구부가 독차지하고 있다. 축구를 하다가 조금이라도 방해가 된다 싶으면 아이들에게 나가라고 소리치는 것은 물론이고, 축구와 별 상관없는 곳에서 노는 아이들에게까지 공연히 짜증을 부린다. 
그러던 어느 날, 여진이의 친구 석찬이와 동하가 축구부의 공에 정통으로 얻어맞는 사건이 일어나고, 축구부는 사과도 하지 않고 오히려 연습을 방해했다며 석찬이 탓을 한다. 
석찬이는 막무가내 축구부에 맞서 어려운 싸움을 시작하게 되고, 그런 석찬이를 도와주자는 단짝 친구 미지의 말에 넘어가 여진이도 이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그런데 일이 생각만큼 쉽게 풀리지 않는다. 축구부의 공에 맞아 이마에 주먹만 한 혹이 나는가 하면, 운동장에서 놀 권리를 빼앗긴 아이들이 정작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고, 교장 선생님마저도 어쩐지 축구부 편을 드는 것만 같다. 
축구부고 운동장이고 다 포기하려던 어느 날, 여진이는 모르는 번호로 문자 메시지를 하나 받게 된다. 아무도 없는 새벽에 몰래 학교 운동장으로 나오라는 수상한 메시지에 여진이는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운동장으로 나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여진이가 목격한 것은 후드 모자를 푹 눌러쓴 채 열심히 춤을 추는 어떤 아이였다. 열심히 춤을 추다 홀연히 사라져 버린 수상한 아이. 과연 그 아이는 누구일까? 왜 아무도 없는 새벽에 혼자 운동장에서 그렇게 춤을 추고 있는 것일까? 여진이는 정말 포기하지 않고 이 모든 사건을 해결해서 정당하게 운동장에서 뛰어놀 수 있을까?     

운동장을 가로질러 펼쳐지는
열두 살 나여진의 수상한 성장기!

처음에 여진이는 이 사건에 그다지 끼어들고 싶지 않았다. 운동장에 나가 노는 일에 크게 관심도 없었고, 운동장을 축구부가 독차지하든 말든 괜히 끼어들었다가 귀찮아질 수도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축구부에게 일방적으로 괴롭힘 당하는 석찬이가 불쌍하다는 친구 미지의 말에 딱 일주일만 석찬이를 돕기로 했던 게 실수였다. 그 실수 때문에 이 걷잡을 수 없는 이야기에 휘말리게 된 것이다. 
일방적으로 운동장을 독차지하고, 아이들에게 피해를 주면서도 사과하지 않는 축구부에게 맞서는 여진이와 미지, 석찬이. 『수상한 운동장』은 이들 세 친구의 정의감과 우정,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 등을 매우 생생하고 흥미진진하게 그려 나가는 성장 동화다. 실제 어린이 독자들이 생활 속에서 겪을 법한 사소하지만 중요한 문제를 현명하게 풀어 나가는 세 친구의 이야기를 통해 마지막에는 가슴 속까지 포근해지는 감동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이 작품은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이야기 전개가 특징적이다. 세 아이가 서로 협동하고 양보해 나가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매우 급박하면서도 현실적으로 그려져 있다. 어린이 독자들은 바로 이러한 현실적이고도 긴박한 이야기 전개에서 눈을 떼지 못할 것이며, 더 나아가 주인공의 문제 해결 과정을 따라가며 자신의 친구 관계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곰곰이 생각해 볼 좋은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양한 아이들이 어울리는 공간인 운동장!
누군가 운동장을 독차지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제껏 <수상한> 시리즈는 여러 가지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들이 고민할 법한 중요한 가치들을 다루어 왔다. 그중 이번 아홉 번째 이야기 『수상한 운동장』은 공존과 자신감에 대한 이야기이다.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 볼 법한 운동장에서의 자리다툼이 소재가 되어, ‘어떻게 하면 공정하고 공평하게 모두가 행복질 수 있을까?’ 하는 질문을 어린이 스스로 해 볼 수 있는 이야기 구조를 갖췄다. 또한 주인공들이 고생하며 이 복잡한 이해관계를 조율해 나가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공존이라는 것에는 노력이 필요하지만 그 노력은 반드시 빛나는 행복을 가져다준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주기도 한다.
게다가 이 작품은 운동장에서 새벽마다 춤추는 수수께끼의 아이를 밝혀내는 이야기 속에서 자신감과 성취감 같은 개인적인 가치를 지키는 법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다. 이러한 이야기 속 메시지들을 통해서 아이들은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좀 더 사랑하고, ‘나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만큼 다른 사람의 가치 역시 존중하고 사랑할 수 있는 태도를 기를 수 있을 것이다. 부디 이 책이 더 많은 아이들에게 다양성의 아름다운 가치를 깨닫게 하고, 포용력이 넘치는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


박현숙  
아이들과 수다 떨기를 제일 좋아하고 그다음으로 동화 쓰기를 좋아하는 어른입니다.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어 작가가 되었습니다. 제1회 살림어린이 문학상 대상,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지원금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국경을 넘는 아이들』, 『어느 날 가족이 되었습니다』, 『완벽한 세계에 입장하시겠습니까?』, 『가짜 칭찬』, 『수상한 아파트』, 『수상한 우리 반』, 『수상한 학원』, 『수상한 친구 집』, 『수상한 식당』, 『기다려』, 『어느 날 가족이 되었습니다』, 『수상한 편의점』, 『뻔뻔한 가족』, 『위풍당당 왕이 엄마』, 『수상한 도서관』, 『수상한 화장실』 등 많은 책을 썼습니다.

그림 유영주
대학에서 도예를 전공했지만 지금은 어린이들을 위한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그린 책으로 『수상한 화장실』, 『우리 역사에 숨어 있는 민주주의 씨앗』, 『우리 반에 도둑이 살아요』, 『김 첨지네 곳간에는 뭐가 있을까?』, 『개똥 할멈과 고루고루 밥』, 『신통방통 플러스 우리 명절』, 『조신선은 쌩쌩 달려가』 등이 있습니다.


"앞으로의 시대는 결코 혼자의 힘만으로 살 수 없는 시대다. 서로의 다양한 생각을 함께 공유하며, 서로 어울리지 않는 것들이 모여 어울림을 만들어 내는 시대. 그리고 그 어울림이 최고로 멋진 완성품이 되는 시대. 우리는 그 시대를 살아가야 한다. 나는 우리가 나가야 할 미래를 그 학교 운동장에서 봤다. 여러분도 그 운동장으로 초대하고 싶다." - 글쓴이의 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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